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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개조 부산] 엑스포 유치에 필수 동남권 관문공항…경부선 철로 지하화로 도시재생

부산 대개조 핵심사업  
경부선 철로로 단절된 부산 도심(왼쪽 사진)과 이 철로 지하화 뒤 재생사업으로 되살아난 도심 공원 등의 모습. [사진·조감도 부산시]

경부선 철로로 단절된 부산 도심(왼쪽 사진)과 이 철로 지하화 뒤 재생사업으로 되살아난 도심 공원 등의 모습. [사진·조감도 부산시]

 “2030 부산 세계박람회(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해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이 시급합니다.” 지난달 14일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가 국가사업으로 확정되자 오거돈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엑스포 참가가 예상되는 160개국 중 김해공항까지 직항노선을 갖춘 나라는 13개국에 지나지 않는다”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부산을 통째로 바꾸겠다”는 부산 대개조 사업은 현재 124개가 발굴돼 있다. 부산 발전을 위한 사업이 총망라돼있다. 그중 핵심사업을 알아본다.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유사시 인천공항을 대체하고 24시간 사용하고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이 목표다. 2026년까지 활주로 1개(3.2㎞)와 국제선청사를 추가로 짓는 김해 신공항은 안전성과 소음·환경, 용량 부족, 확장성 문제로 관문공항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부·울·경은 김해 신공항 기본계획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국무총리실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경부선 철로 지하화와 부전역 복합개발
부산진역~사상~구포역 간 16.5㎞ 중 부산진역~가야 차량기지~구포역 13.1㎞를 지하화하고 지상의 가야 차량기지~경부·우암선 합류지점 등 14.3㎞에 생태공원 조성 등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부전역에는 KTX 정차역을 설치하고 복합역사도 건립한다. 올해 타당성 조사 용역 국비 35억원이 확보돼 향후 1조5810억원(경부선 지하화 1조2000억원 등)인 전체 사업비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시는 공론화를 거쳐 2021년 예비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2022~2023년 설계·공사, 2027년 1단계(부산진~가야 4.3㎞ 구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신항~김해 간 고속도로
강서구 송정동 송정IC~김해시 불암동 김해JCT 간 14.6㎞에 4차로 고속도로를 2027년까지 완공한다. 국비 3300억원 등 8251억원이 투입된다. 이 고속도로는 부산신항과 남해·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해 부산 신항과 경제자유구역 일대의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한편 부산신항을 대한민국의 물류허브로 만들려는 사업이다.
 
사상~해운대 지하고속도로 건설
사상 JCT~해운대 송정IC 간 22.8㎞에 4~6차로 지하고속도로를 2027년까지 건설(민자 등 2조188억원)한다. 국내 최초 도심 지하에 추진되는 이 도로가 건설되면 현 동서고가도로는 철거될 예정이다. 사상~해운대를 20분 내 연결해 교통 불편 해소, 부산 경제발전과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을 울산·포항을 잇는 동해고속도로, 창원·광양을 잇는 남해고속도로와 각각 연결해 부산을 동남경제권의 중심으로 만들려는 전략이다.
 
2030 월드 엑스포(세계박람회) 개최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84일간 동구 북항 일원(309만㎡)에서 세계박람회 개최를 추진한다. 정부와 부산시는 2020년 기본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021년 5월 국제 박람회 기구(BIE)에 유치 신청을 하고 170개국 BIE 회원국을 상대로 유치활동을 벌인다. 2030년 개최지는 2023년 11월 BIE 회원국 총회에서 결정된다. 부산시는 4조8995억원을 투입해 160여 개국에서 5050만명(내국인 3774만명 등)이 관람하면 생산유발 43조원, 일자리 창출 50만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람회 개최 뒤 사용부지는 비즈니스, 복합문화, 해양산업과 연구·개발 지구로 나눠 개발한다.
 
북항 통합개발과 연계한 원도심 재생
4조5665억원을 투입해 북항과 자성대부두 등 838만㎡를 1·2단계로 나눠 국제교류, 친수공간, 문화·관광거점으로 개발한다. 또 부산진역 컨테이너 야드와 부산역 조차장은 신항역과 부전역에 재배치하고 우암부두 일대는 해양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한다. 개발 목표연도는 2030년. 이와 관련해 원도심인 서·중·동·남·영도구에서 해안 친화개발, 주거지 정비 같은 재생사업도 펼친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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