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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전반적으로 쉬웠다. 본수능 입시전략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시행된 4일 오전 경북 포항시 장성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1교시 국어 영역을 앞두고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뉴스1]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시행된 4일 오전 경북 포항시 장성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1교시 국어 영역을 앞두고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뉴스1]

오늘 전국 54만 여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올해 첫 수능 모의평가가 실시됐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한 시험으로 시도 교육청이 주최한 3월(서울)·4월(경기) 연합평가보다 실제 수능에 가깝다.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다소 쉬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먼저 국어의 경우 지난해 31번 문항과 같은 초고난도 문제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작년 수능 국어 31번은 뉴턴의 만유인력과 케플러의 천체운동을 연결해 답을 고르는 문제로 정답률이 18.3%에 불과해 국어 문제가 아니라 물리 문제에 가깝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작년의 경우 6월 모의평가와 본 수능 모두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들이 애를 먹었다”며 “이번엔 난이도가 낮아졌고, 11월 실제 수능도 지난해보다는 쉬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3월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올해 수능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지난해의 국어 31번 같은 초고난도 문항 출제는 지양하고 전체적인 난이도는 과거와 같은 수준으로 돌아간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다만 41번 문항처럼 과학과 인문학을 결합한 지문은 올해도 까다로웠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지난해 독서 지문이 워낙 어려워 수험생들이 애를 먹었다”며 “이번엔 그만큼은 아니지만 다소 까다로운 문제들이 각 지문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법과 작문, 문법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수학의 경우엔 소위 ‘킬러 문제(초고난도 문제)’가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게 나왔지만 여전히 어려웠다는 평가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수학 ‘가’형의 경우 최상위권 킬러 문제는 전년에 비해 다소 쉬웠지만, 중간난이도 문제가 전년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이 다소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수학 ‘나’형에 대해선 “나형 역시 킬러문제는 작년보다 쉬웠지만 전반적인 문제 수준은 어렵게 출제되었던 전년도 본 수능만큼 난도가 높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어도 지난해보다 쉬웠다는 설명이 많았다. 우연철 진학사 평가팀장은 “지문 자체도 쉽고 함정이라 할 만한 선택지도 많지 않아 빠른 시간 안에 답을 도출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실전에선 시간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이런 부담이 지난해보다 적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2018년에 처음 등장한 신유형 문제인 ‘밑줄 의미 추론’ 문항은 이번에도 출제돼 향후에도 꾸준히 등장할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서울 15개 대학 수능 최저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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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모의평가를 치른 수험생은 총 54만183명으로 이중 재학생이 46만2085명, 졸업생이 7만8098명이다. 전체 수험생 수는 학생 수 급감으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 5만2191명 줄었지만 졸업생은 2135명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장단점과 정확한 실력대 등을 파악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만기 소장은 “모의평가는 지금까지 쌓아온 실력을 실제 수능과 동일한 기준으로 판단해볼 수 있는 기준”이라며 “특히 재학생만 치르는 교육청 연합평가와 달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최하는 시험에 졸업생이 대거 응시하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성호 대표는 앞으로 남은 실제 수능까지 1~3등급 학생들의 경우엔 오답노트 작성을 추천했다. 임 대표는 “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아는 문제를 안 틀리는 게 중요하다”며 반복 학습을 권했다. 다만 “중하위권 학생들은 오답노트보다는 기본기를 다지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석만 기자 s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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