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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타이어 연기 속에 피어난 꽃, ‘드리프트 여신 강미지’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 드리프트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는 '드리프트 여신' 강미지(제스티노 팀) 선수를 지난 2일 영암 국제 자동차 경주장에서 만나보았다.
 
드리프트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 제네시스쿠페 2.0 오토를 타고 있을 당시 자주 가던 튜닝숍 사장님이 드리프트 하러 가신다길래 따라갔다가 우연히 흥미를 느끼게 되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드리프트 외에 평소 시간을 투자하는 취미는 없나? 직업은? 
- 여름엔 주로 웨이크 서핑을 즐기며 직업은 쇼핑몰운영 중입니다.
 
드리프트의 매력을 뭐라 생각하나?
- 리어를 강제로 흐트려 오버스티어를 내고 흘러가는 타이어를 내가 이끌어 갈 때의 그 짜릿함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남자가 하기도 힘든 드리프트인데 힘들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 모든 여성 선수가 그렇진 않지만, 남자들 대부분이 배움의 속도가 빠르지만 저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기초를 다질 때 배움의 속도가 느려서 내 길이 아닌가 하며 힘들었었습니다.
 
드리프트 선수 생활하는데 비용은 어떻게 충당하나 그리고 유지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초반엔 차량 세팅, 타이어, 기름값 등 한번 경기장을 가게 되면 기본 150만 원은 썼던 것 같습니다. 평소 사업으로 모아놓은 돈으로 충당했어 힘든 점이 많았는데 지금은 감사하게도 제스티노타이어, 파이날모터스, m7오일 스폰을 받고 있어서 많이 여유로워졌습니다.
 
드리프트 선수 활동하는 데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나?
- 처음엔 다칠까 봐 많이 걱정하셨지만 지금은 매우 좋아하시고 응원해주시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드리프트 선수는 누구인가?
- 일본 선수 마사토 카와바타 입니다.
 
드리프트 입문자들에게 조언이 있다면?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국에서 드리프트는 마니아층을 제외한 대중들이 잘 알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드리프트라는 모터스포츠를 이끌어가려면 입문자든 프로선수든 다 같이 좋은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드리프트든 그립 주행이든 모든 모터스포츠는 기초가 튼튼해야 하고 안된다고 좌절 말고 끝까지 다 같이 롱런 했으면 좋겠습니다.
 
가고 싶은 여행지는?
- 미국 LA 롱비치입니다.
 
마지막으로 올 시즌 목표는 무엇인가?
- 목표는 늘 크게 가져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올해 목표는 매년 마지막 라운드인 드리프트 올스타전에서 포디움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강오 기자 lgo233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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