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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5라운드 리뷰] 한참 앞서간 상위권, 벌써 강등 걱정하는 하위권

지난 2일 정규리그 15라운드를 마친 하나원큐 K리그1 2019. 상위 네 팀 모두 승리를 가져가며 중하위권과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2일 정규리그 15라운드를 마친 하나원큐 K리그1 2019. 상위 네 팀 모두 승리를 가져가며 중하위권과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3파전으로 굳은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의 선두 경쟁이 대구 FC의 추격으로 뜨거워지고 있다.

정규 리그 15라운드(1·2일) 결과에 따르면, 전북 현대·울산 현대·FC 서울·대구 FC 등 1~4위 팀이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지난 2일 10명이 뛰는 열세를 딛고 안방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고, 울산은 1.5군을 투입하는 로테이션을 가동하고도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1로 이겼다. 3점을 보탠 전북과 울산은 승점 33점 고지에 오르며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전북(31득점)이 다득점에서 울산(26득점)을 앞서면서 선두를 달렸다. 울산은 2위. 올 시즌 K리그1은 승점-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3위 FC 서울은 지난 2일 후반 막판에 2골을 몰아치며 경남 FC를 상대로 2-1 원정승을 챙겼고, 4위 대구도 같은 날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2-0으로 이겨 선두권 추격을 이어 갔다. 서울(승점 31)과 선두 전북과 격차는 겨우 2점 차. 대구(승점 27) 역시 선두권에 6점 차를 유지 중이다.
 
5~8위 상주·강원 FC·포항·수원 삼성이 모두 승리하는 데 실패하면서 선두 4개 팀과 중위권의 간격은 더욱 벌어졌다. 강원과 수원은 지난 2일 1-1로 비겼다.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강원과 3위 서울의 격차는 무려 11점. 다음 라운드까지 약 2주간의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하기 때문에 전열을 재정비한 상위권 팀과 중하위권 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은 경기 중반부터 윤곽이 드러날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반면 하위권 싸움은 이례적으로 시즌 초반부터 치열하다. 경남·제주·인천이 승점 10점으로 처절한 강등권 싸움을 시작했다. 세 팀은 승점이 같지만 경남(18득점) 제주(15득점) 인천(8득점) 순으로 골이 많아서 순위가 갈렸다. 꼴찌 팀은 K리그2(2부리그)로 자동 강등되고, 11위는 2부리그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잔류 여부를 결정한다. 세 팀은 다른 팀이 부진에 빠지기 전까지 당분간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할 운명이다. 인천은 살아남기 위해 이 기간에 A매치 충남 홍성 전지훈련을 떠난다. 제주도 살기 위한 몸부림을 펼친다.
 
 
최윤겸 제주 신임 감독은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여러가지 실험을 해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최윤겸 제주 신임 감독은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여러가지 실험을 해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 최윤겸 제주 신임 감독은 A매치 휴식기에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이제 부임한 지 1개월 정도 됐다. 그동안 특별히 훈련할 수 있는 여유가 없었다"면서 "선수들의 체력적·투쟁적 부분이 약해졌다. 이기고자 하는 간절함 등 의욕적인 부분이 많이 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신력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지만, 2주간 보완해야 한다"면서 "개인 면담과 그룹 미팅 등 해 볼 것은 다 해 볼 것이다. 선수들 의견을 청취한 뒤 이해를 못하는 부분은 이해시키는 등 다각도에서 연구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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