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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임 주치의 강대환 부산대 교수

문재인 대통령의 주치의로 강대환(54) 부산대 의대 소화기내과 교수가 위촉됐다. 지방 의대 출신으로는 첫 대통령 주치의다.
 

지방 의대 출신으로는 처음

청와대는 3일 “그간 역대 (양방) 주치의는 서울대병원 등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의사가 위촉돼 지방의 의사들에게 기회가 부여되지 못했다. 이번 주치의 위촉을 계기로 지방의 훌륭한 의사분들에게도 다양한 기여 활동의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췌장과 담도 질환 권위자로 1989년 부산대 의대를 졸업했고, 석·박사 학위 모두 같은 학교에서 취득했다. 보건복지부 간담도질환치료병원특성화연구센터장, 산업통상자원부 의생명R&D센터장을 역임했다. 현재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에 재직 중인 강 교수는 정기적으로 서울을 다녀가는 방식으로 주치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 퇴임 이후까지를 고려해 사저와 가까운 양산 부산대병원 의사를 주치의로 위촉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서울 중심에서 벗어나 균형 발전을 모색하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5월 취임 직후 양방 주치의로 송인성(73) 분당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명예교수, 한방 주치의로 김성수(67)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장을 위촉했다. 대통령 비서실 운영 규정에 따르면 대통령은 본인과 직계 가족의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을 담당하는 주치의로 양방·한방 주치의를 둘 수 있다. 주치의는 무보수지만 차관급 예우를 받는다.
 
지난달 서울대 명예교수 기간이 종료된 송인성 교수가 대통령 주치의 자리에서도 함께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이번 주치의 교체가 결정됐다. 송 교수는 노무현 전 대통령 5년 재임 기간 내내 주치의를 맡은 데 이어 문 대통령의 주치의로도 2년간 활동해왔다.
 
강 교수가 평소 양산에 있기 때문에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겠냐는 지적도 나온다. 주치의는 보통 1~2주일에 한 번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해외 순방에도 동행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평소 의무실장이 청와대에 상주하고 치과·안과·피부과 등 분야별 자문 의사들이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의무대와 합동으로 체크한다”며 “긴급한 경우엔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가도록 매뉴얼이 돼 있다”고 설명했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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