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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바이코리아, 주가·원화값 동반 급등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주가와 원화값이 함께 큰 폭으로 올랐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11포인트(1.28%) 오른 2067.85로 마감했다. 지난달 1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삼성전자(3.06%) 등 반도체·정보기술(IT) 업종이 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에만 2900억원 넘게 주식을 사들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3포인트(0.15%) 상승한 697.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값은 전날보다 8.8원 오른 달러당 1182.1원에 마감했다. 외국인의 ‘바이코리아(한국 주식 사자)’와 함께 달러가 유로화·엔화 등 주요국 통화보다 약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종가 기준으로 원화값은 지난달 10일(1177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정완 기자 jw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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