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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헝가리 사고에 "마지막까지 최선"…국회엔 "순방 전 정상화 기대"

문재인 대통령은 3일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 “헝가리 정부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사고 가족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순조로운 지원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문 대통령은 이날 사고 현장을 지휘하기 위해 헝가리를 방문하고 귀국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석ㆍ보좌관 회의에서도 “정부는 모든 외교 채널과 가능한 물적ㆍ인적 자원을 총동원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에서 수습을 지휘하고 귀국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보고받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에서 수습을 지휘하고 귀국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보고받고 있다.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수보회의 모두발언에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직도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자들과 가족들이 겪고 있을 고통스러운 시간에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피해 가족들에 대한 지원은 피해 가족들의 심경을 헤아려 내 가족을 돌보는 마음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무엇보다 피해 가족들이 구조와 수색상황을 몰라 애태우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가족들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언론에도 확인되는 사항을 실시간으로 알려 부정확한 보도로 혼란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2014년 세월호 사고 당시 나왔던 '전원구조' 오보.

2014년 세월호 사고 당시 나왔던 '전원구조' 오보.

 
문 대통령을 또 “사고 수습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고 있는 헝가리 정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구조와 수색과정에서 안전사고가 없도록 유의해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이인영 원내대표실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이인영 원내대표실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국회 정상화도 재차 요청했다. 그는 “6월이 시작됐는데 아직 국회가 정상화 되지 않아 국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올해 들어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단 3일 열렸을 뿐이고, 4월 이후 민생법안이 단 한 건도 처리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여야 각 정당에서도 경제를 걱정하는 말들을 많이 한다”며 “그럴수록 빨리 국회를 열어 활발하게 대책을 논의해주고, 특히 추경안을 신속하게 심사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이미 여러차례 국회 정상화와 추경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여ㆍ야ㆍ정 국정상설협의체 개최와 정당 대표들과의 회동을 제안한 바 있다”며 “며칠 후면 북유럽 3개국 순방이 예정돼 있다. 최소한 그 이전에 대화와 협력의 정치가 복원되고 국회가 정상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6.3 /청와대사진기자단=한경 허문찬기자 sweat@hankyung.com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6.3 /청와대사진기자단=한경 허문찬기자 sweat@hankyung.com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추경의 핵심은 처리시기인데 지난번 추경 때 기록한 45일이라는 최장 처리기록을 이번에 또다시 넘어설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경과 함께 대북식량지원 문제도 대통령 북유럽 순방 전에 국회 논의를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태화 기자 thk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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