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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상가’의 부활…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2500만명 방문

가든파이브 라이프동에 위치한 아웃렛 현대시티몰. [사진 현대백화점]

가든파이브 라이프동에 위치한 아웃렛 현대시티몰. [사진 현대백화점]

장기 점포 공실 사태로 한때 ‘유령상가’로 불렸던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에 활기가 돌고 있다. 
3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개점(2017년 5월) 이후 2년간 누적방문객 2500만명을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 거주자가 한 번씩은 가든파이브를 찾은 셈이다.  
가든파이브는 서울시가 문정동 일대 17만8443㎡(약 5만4073평)에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 유통단지다. 2008년 문을 열었지만 예상가를 웃도는 분양가에 계약 포기자가 속출하면서 수년간 방치됐다. 인근에 거주지나 업무시설이 없어 유동인구가 없었고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겹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던 중 위례신도시 입주 시작(2013년)에 이어 대형 아웃렛인 현대시티몰이 입점하면서 서서히 대형 유통단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2년 전엔 전체 점포(8300여개)의 30%가 비어있었지만, 점포 1300여개를 사용하는 현대시티몰이 입점하면서 공실 문제는 대폭 해결됐다. 현대시티몰이 들어선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주변을 오가는 유동 인구도 지난 2년간 크게 늘었다. 라이프동 관리법인에 따르면 지난 4월 인근 장지역(8호선)의 승하차 승객은 112만명으로 현대시티몰 개점 전인 2017년 4월(98만명)보다 14.3% 증가했다.  
이용덕 가든파이브라이프 관리법인 대표는 “가든파이브는 상가 공실률은 4.9%로 전국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7.5%)을 밑돌고 있고 입점 문의도 꾸준하다”며 “가든파이브에 대한 외부 시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문정동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 입주가 완료되면서 15만명이 유입된 데 이어 최근 1.5km 거리에 초대형 단지인 헬리오시티도 입주를 마쳐 상권 활성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은 편이다.        
매출도 순항 중이다.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지난해 매출 1900억원을 기록했다. 올 들어서도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이다. 현대백화점은 송파지역에 사는 30~40대를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이 힘을 발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 연령대 소비자는 자녀와 함께 매장을 찾는 빈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키즈 문화센터’와 같은 시설을 유치했다. 또 이곳에 미국 홈퍼니싱 기업 월리엄스 소노마의 포터리반, 웨스트엘름 매장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 백화점 수준의 식음료 매장을 갖추고 화장품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킨 점도 적중했다. 현재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전체 매출에서 30~4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70.1%에 달한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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