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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오른 페더러 "1회전에서 0-3 완패 예상했는데…"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8·스위스·세계 3위)가 4년 만에 출전한 프랑스오픈에서 8강에 올랐다. 1971년 이후 프랑스오픈에서 8강에 진출한 최고령 선수가 됐다. 
 
2일 16강전을 치르고 있는 로저 페더러.[EPA=연합뉴스]

2일 16강전을 치르고 있는 로저 페더러.[EPA=연합뉴스]

 
페더러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레오나르도 마이어(32·아르헨티나·68위)를 세트 스코어 3-0(6-2, 6-3, 6-3)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페더러의 8강 상대는 스탄 바브링카(34·스위스·28위)다. 바브링카는 이날 16강전에서 5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신성'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1·그리스·6위)를 3-2(7-6, 5-7, 6-4, 3-6, 8-6)으로 꺾었다. 페더러는 바브링카를 상대로 22승 3패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페더러가 2015년 이후 4년 만에 출전한 프랑스오픈에서 순항하고 있지만, 본인은 예상 밖의 활약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프랑스오픈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페더러는 1회전에서 완패를 당할 거라고 여겼다. 그는 "클레이코트는 여전히 큰 벽이라서 1회전에서 스트레이트로 지는 것이 하나의 시나리오였다"면서 "그런데 8강에 올라있다. 정말 아주 많이 이 순간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2일 16강전을 치르고 있는 로저 페더러를 보고 있는 관중들.[EPA=연합뉴스]

2일 16강전을 치르고 있는 로저 페더러를 보고 있는 관중들.[EPA=연합뉴스]

 
페더러는 "아직 은퇴 계획이 없다"고 하지만, 4년 만에 프랑스오픈에 참가하면서 많은 테니스 팬들의 그의 은퇴가 곧 다가왔다고 믿고 있다. 프랑스오픈에 온 많은 관중들이 페더러의 경기에 유독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페더러는 은퇴에 대한 구체적인 발언을 하지 않고 있다. 대신 팬들의 뜨거운 애정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다. "나를 비롯해 노박 조코비치나 라파엘 나달의 팬들은 우리 중 한 명이라도 은퇴하면 허탈감을 느낄 것 같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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