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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도' 기록한 인도, 사망자 속출…가뭄에 씻는 것도 포기

인도의 북서부 잠무카슈미르주의 도시 '잠무' [AP=연합뉴스]

인도의 북서부 잠무카슈미르주의 도시 '잠무' [AP=연합뉴스]

인도 북부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50도를 넘는 등 연일 폭염이 강타하고 있다. 연이은 폭염으로 열사병 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이미 수십명의 사망자도 발생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인도 기상청에 따르면 북부 라자스탄주의 사막도시 추루는 낮 최고 기온이 50.6도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 역대 최고 기온인 51도를 기록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이다. 
 
이 밖에 이날 수도 뉴델리도 46도를 기록했고, 산간지역에 인접해 비교적 시원한 히마찰프라데시주도 기온이 44.9도까지 상승했다.
 
인도 기상청은 라자스탄, 마하라슈트라, 마디아프라데시, 펀자브, 하리아나, 우타르프라데시주 전역에 걸친 폭염이 앞으로 일주일 이상 지속할 수 있다고 예보했다.
 
뉴델리는 적색경보를 발령하며 시민들에게 가장 더운 시간 외출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지만 이미 주민 수명이 폭염으로 인해 사망했다. 인도에서는 더위에 단련된 인도인조차 견디기 힘들 정도의 폭염이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 폭염이 계속됐던 2015년에는 인도에서 최소 2000명, 파키스탄에서 1200명이 목숨을 잃었다. 
 
올해는 비를 몰고 온 몬순(계절풍)이 예정보다 일주일 정도 늦어지면서 가뭄까지 겹쳤다.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의 농민은 "식수가 동나 마을 전체가 사흘에 한 대씩 차량을 통해 물을 공급받는다"고 말했다. 인도 주민들은 물 부족으로 씻는 것과 빨래를 중단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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