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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장관 18명 릴레이 오찬…한국당은 “관권 선거 멈춰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정부 부처 장관들과 ‘릴레이 오찬’ 일정을 잡으면서 야당에서 ‘관료 군기 잡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4일부터 25일까지 사이에 5일간 18명의 부처 장관을 만나는 이례적인 일정이 잡혔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4일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여의도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한다.
 
이어 ▶외교ㆍ통일ㆍ국방부(5일) ▶농림축산식품ㆍ환경ㆍ국토교통ㆍ해양수산부(7일) ▶기획재정ㆍ과학기술정보통신ㆍ산업통상자원ㆍ중소벤처기업부(19일) ▶법무ㆍ행정안전부(25일) 장관과 만난다. 당에서는 김성환 당 대표 비서실장과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동행한다.
  
지난달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환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달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환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이번 회동은 당에서 먼저 제안했다고 한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되는 일정이었는데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가 터지면서 일정을 변경했다. 김성환 실장은 “문재인 정부가 2년에서 3년 차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수고한 내각 장관들을 격려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관들의 고충도 듣고 당이 협력할 건 하면서 남은 기간 잘 해나가자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당에서 세부적 요구사항이 따로 있진 않다”라고도 했다.
 
지난 4월 2일 오전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이낙연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김수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연합뉴스]

지난 4월 2일 오전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이낙연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김수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번 릴레이 오찬 말고도 매주 비공개 고위 당ㆍ정ㆍ청 회동을 하고 있다. 이해식 대변인은 “고위 당ㆍ정ㆍ청 회동에서는 이낙연 총리와 노영민 비서실장 등과 주로 만난다. 각 부처의 장관들과 만나는 건 아니다”라며 “이번 오찬은 1시간 정도로 진행될 텐데 구체적인 현안을 다루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이해찬 대표는 노골적인 ‘관권선거’를 즉각 중단하라”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날 선 비판을 했다. 민 대변인은 “’격려‘인지 ’공무원 군기 잡기‘인지는 장관들이 더 잘 안다”라며 “세간에 관권선거, 권언유착 의혹이 파다한 마당에 이 대표가 굳이 정부부처 장관들을 줄줄이 소환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부처를 동원하는 관권선거, 재정투입을 강요하는 돈 선거로 진화하고 있을 뿐이다. 이 대표는 장관과의 연쇄 오찬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우림 기자 yi.wool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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