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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안아키' 카페 운영 한의사 징역형 확정

'자연 치유 육아법’을 주장하는 인터넷 카페 ‘안아키’를 두고 아동 학대 논란이 일었다. 카페 운영자는 폐쇄를 결정했다는 글을 올렸다. [사진 안아키 홈페이지]

'자연 치유 육아법’을 주장하는 인터넷 카페 ‘안아키’를 두고 아동 학대 논란이 일었다. 카페 운영자는 폐쇄를 결정했다는 글을 올렸다. [사진 안아키 홈페이지]

'자연 치유 육아법'을 설파해온 '안아키'(약 안쓰고 아이 키우기) 카페 운영자가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를 선고받았다.
 
안아키 카페는 약 대신 숯가루나 소금물, 간장 등을 이용해 어린이의 질병을 치료하는 '자연치유 육아법'으로 지난 2017년 논란에 휩싸였던 카페다.
 
지난달 30일 대법원은 무허가 한방 소화제 등을 제조·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아키 카페 운영자 한의사 김모(56)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한의원을 방문한 환자나 인터넷 카페 회원들을 상대로 무허가 또는 기준 미달 제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13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인터넷 카페를 운영한 김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 허가를 받지 않고 만든 한방 소화제 등을 판매해 금전적 이득을 챙겼다. 또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조언해 아동학대 지적도 나왔다.  
 
논란이 일자 대한한의사 협회와 시민단체, 보건복지부는 안아키 사이트 폐쇄 요청하는 등 경찰 고발이 이어졌다. 경찰은 지난 2017년 초부터 김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
 
대구지방법원은 지난해 7월 김씨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가 1심 판결에 불복에 항소했지만, 대구고법은 항소를 기각했다. 김씨는 대법원에 잇달아 상고했으나 대법원 역시 기각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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