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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빨리 구우려다 '쾅'…부탄가스 폭발로 일가족 9명 화상

부탄가스 폭발 현장 모습. [사진 SBS]

부탄가스 폭발 현장 모습. [사진 SBS]

생일을 맞아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 먹던 일가족이 부탄가스 폭발로 화상을 입었다. 고기를 빨리 구우려고 가스레인지 위에 숯을 많이 올렸다가 부탄가스 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2시 45분쯤 경기도 파주 오모(78)씨 집 마당에서 가스레인지 부탄가스가 폭발했다. 오씨 가족은 이날 둘째 아들 생일을 맞아 모였다. 고기를 빨리 굽기 위해 가스레인지 위에 숯을 많이 올렸다가 부탄가스가 과열되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폭발 사고로 오씨와 4살짜리 손녀딸 등 일가족 9명이 팔과 다리에 1~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레인지 위에 숯을 많이 올렸다가 부탄가스가 폭발했다'는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5년 동안 부탄가스 캔 파열로 모두 102건의 사고가 발생해 사망 7명, 부상 135명 등 모두 14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파악했다. 
 
전문가들은 부탄가스 통이 열을 받지 않도록 규격에 맞지 않는 큰 불판 사용을 피하고 불꽃이 부탄가스 쪽을 향하지 않도록 바람막이를 이용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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