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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만 5승, 류현진의 5월 찬가

류현진

류현진

류현진(32·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에서 5월 최고의 투수로 뽑혔다. MLB.com은 지난달(5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포지션별로 선정, 2일(한국시각)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했다.  
 
성적을 보면 당연한 결과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뉴욕 메츠전에서 7과 3분의 2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8승(1패)을 달성했다. 내셔널리그 다승 1위이며,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한 1점대(1.48) 투수다.
 
5월만 한정해서 보면 더 놀랍다. 류현진은 6경기(45와 3분의 2이닝)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했다. 월간 승리, 이닝, 평균자책점 모두 빅리그 1위다. 류현진은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빨리 진행되고 있다. 안 아프다는 전제로 그런 기록(20승)을 기대했는데 잘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뉴스메이커다. 다저스 에이스를 넘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발투수로 주목받는다. ESPN의 사이영상(최고 투수상) 예측 지수에서 류현진은 단연 1위(93.3점)다. 사이영상을 받은 아시아계 투수는 아직 없다.
 
류현진에 대한 칭찬도 수준이 다르다. 다저스의 앤드루 프리드먼 사장은 “류현진은 흔들의자에 앉아서 (매우 편안하게) 던지는 것 같다. 여러 구종을 다양한 위치에 던질 수 있다. 지금까지 류현진은 사이영상 수준의 피칭을 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올스타전 출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아직 이른 얘기이지만 류현진은 (올스타전 선발투수 후보 중) 분명한 선두주자”라고 말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다음 달 10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다. 류현진이 이 무대에 선다면 한국인으로는 네 번째(2001년 박찬호, 02년 김병현, 18년 추신수)가 된다.
 
지난달 31일 류현진에게 패한 뒤 미키 캘러웨이 메츠 감독은 “류현진 피칭은 교본과 같았다. 마치 왼손으로 던지는 그레그 매덕스(53)가 마운드에 서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을 매덕스와 비교하는 논평은 지난달 13일 워싱턴전(8이닝 1피안타 무실점)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제구의 마법사’로 불리는 매덕스는 1986년 데뷔해 2008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 355승227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한 전설적인 투수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달 31일 ‘지난겨울 류현진은 다저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1790만 달러의 1년 계약)를 받아들였다. 6개월이 지나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가 됐다. 올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류현진은 최소 3~4년 계약에 연봉 2000만~2400만 달러(238억~286억원)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월드베스트’로 떠오른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5일 오전 10시40분 애리조나 원정경기가 될 전망이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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