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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당국 “다뉴브강 수위 빠르게 낮아져”…5일 4m대 예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닷새째인 2일 오후 머르기트 다리 사고현장 인근에서 수색작업에 새로 동원된 선박이 도착하고 있다. [뉴스1]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닷새째인 2일 오후 머르기트 다리 사고현장 인근에서 수색작업에 새로 동원된 선박이 도착하고 있다. [뉴스1]

 
헝가리 당국이 다뉴브강 수위가 수일 내 급격히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더딘 실종자 수색과 선체 인양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다뉴브강 수위는 5.62m로 전날 5.88m보다 26cm 낮아졌다.
 
헝가리 당국은 6일간 수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비 소식이 없고 물도 빠르게 빠지고 있다면서 이르면 5일 수위가 4m대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수위가 낮아지면 유속이 느려지기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는 실종자 수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헝가리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다만 허블레아니가 침몰한 머르기트 교각 인근 수심은 다뉴브강 공식 수심보다 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9시 사고 지점 유속은 시속 4.3㎞, 수심은 7.6m이다.
 
현재까지 강의 높은 수위와 빠른 유속, 탁한 시계 때문에 잠수사들이 침몰 선박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현지에 도착한 우리 측 신속대응팀은 수중 드론을 침몰 선체에 투입하고자 했지만 유속이 빨라 실패했다.
 
신속대응팀은 강물 수위가 내려갈 가능성이 큰 3일 오전까지 일단 잠수사를 투입하지 않고 이후 헝가리 측과 협의한 뒤 선체 수색을 시도할 방침이다.
 
송순근 구조대장은 2일 기자회견에서 “3일 오전 선체 수색을 위한 잠수작전을 시도할 예정”이라며 “헝가리 측은 이르면 6일, 길어지면 일주일 후 인양을 하겠다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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