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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검사가 문 대통령더러 독재라니!”…황교안 공격하는 박원순, 이제 몸푸나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공안검사가 인권변호사 출신 문재인 대통령더러 독재라고 하는 게 이해가 가는 시추에이션(상황)인가”라고 공격했다.
 
이날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나온 박 시장은 황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공안검사는 독재정권의 하수인”, “권력의 길을 계속 좇았다”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황 대표는 검사 시절 공안 사건을 주로 맡은 ‘공안통’인데, 이를 문제 삼은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뉴스1]

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뉴스1]

 
박 시장은 자신이 유력 대선 주자로 평가받는 것에 대해선 “약간 불경스럽다. 문 대통령 임기가 절반도 안 지났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또 뭔가 열심히 하다 보면 그다음은 저절로 마련되더라”고 여운을 남겼다.
 
지난달 한국당의 광화문광장 장외집회를 불허한 이유에 대해선 “조례상 문화제만 할 수 있다. 노무현재단의 추모제는 문화제였지만 (한국당 등의) 장외집회는 승인받지 않았기에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잠룡 중 한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런 그가 야당 내 유력 대선 주자인 황 대표를 정면 비판하자 정치권에선 “링(대선)에 오르기 위해 몸을 풀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당 관계자는 “황 대표를 공격하면서 지지율 상승효과를 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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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차기 대선 주자 가운데 야권에선 황 대표의 선두가 고착화되고 있다.  
 
지난달 10일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의 여론조사(7~8일) 결과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에게 가장 호감이 가느냐’는 질문에 19.7%가 황 대표를 지목했다.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17.7%),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11.7%), 박 시장(7.1%) 순이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황 대표는 2일 당 대표 취임 100일(6일)을 앞두고 에세이집 『밤이 깊어 먼 길을 나섰습니다』(밤깊먼길)을 출간했다. 정치권 입문 이후 소회와 한국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았다고 한다. 한국당 관계자는 “책 표지는 청년 독자층에 맞추기 위해 황 대표의 일러스트로 꾸몄다”며 “만 30세의 신예작가인 유성호 씨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5월 30일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이 지사는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가고, 한국의 이재명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중앙포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5월 30일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이 지사는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가고, 한국의 이재명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중앙포토]

 
다른 대선 주자 군(群)도 꿈틀거리고 있다. 대표적 인물이 지난달 16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지사다. 무죄 판결 후 지지자들에게 “손잡고 큰길로 함께 가자”는 메시지를 내는 등 과거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
 
지난달 30일에는 국회 기자간담회 및 만찬도 계획했다가 헝가리 유람선 추돌 사고로 취소했다. 이 지사는 “확대 해석을 말아달라”는 입장이지만 이 지사 주변에선 “족쇄가 풀린 만큼 날개를 펼 때도 되지 않았냐”(민주당 중진)는 말도 나온다.
유시민(왼쪽)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유시민(왼쪽)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여의도 외곽에서도 거물급 토론 배틀이 예정돼 있다. 여권 내 대선 주자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한국당 후보로 대선에 나갔던 홍준표 전 대표가 3일 공개 토론을 벌인다.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TV홍카콜라’의 유튜브 공동방송(3일 오후 10시 공개)을 통해서다.  주제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경제정책 등이다. 둘은 진보와 보수 진영의 차기 대권 주자인 동시에 열성 지지층을 갖고 있다. 
 
현일훈 기자 hyun.il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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