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부천종합운동장에 폭탄설치했다” 신고…경찰·군 출동 해프닝 종결

[연합뉴스]

[연합뉴스]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 주차된 차량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출동했지만,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2일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 관리실의 한 직원이 “어떤 사람이 전화를 걸어 운동장 주차장에 주차된 자기 탑차에 폭탄을 설치해놨다고 했다”며 119에 신고했다.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군 당국과 협조해 부천종합운동장에 주차됐던 탑차와 주변을 모두 확인했으나 폭발물이나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관리실에 전화한 A씨를 추적했다.  
 
경찰은 9시 20분쯤 A씨를 부천 중동에서 만나 A씨의 트럭이 있는 부천종합운동장 주차장까지 임의동행해 차량을 점검했지만 폭발물 등 범죄에 사용할 만한 물건을 발견하지 못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발물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기는 했지만, 홧김에 지나가는 말로 한 것”이라며 “설치했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최초 신고자인 관리직원도 “아침결에 전화를 받아 폭발물과 관련된 내용이 정확하지 않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직접 공공기관에 신고한 것이 아니어서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했다.
 
경찰 관계자는 “죄를 적용하려면 최소한 ‘폭발물을 설치한 사실을 공공기관에도 말해라’라고 하는 등 직접 공공기관에 알리려고 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며 “직접 공공기관에 신고한 게 아니고 실제 위험 물질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입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