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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 오픈 대회장에 내려친 번개...갈라진 나무 하루새 제거

골프 코스 나무를 때린 번개. [USGA 제공]

골프 코스 나무를 때린 번개. [USGA 제공]

US여자오픈 대회장에 번개가 내리쳐 나무가 갈라졌다. 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였다.  

 
현지 시간 오후 5시쯤 엷은 비가 내리기 시작한 후 30분 정도 지난 뒤 천둥 번개가 몰아쳤다. 번개 하나는 18번 홀 옆에 있는 나무를 내리쳤다. 폭스 스포츠 카메라가 이 장면을 잡아냈다.  
 
현장 미디어들은 “대포 같은 소리가 났다”고 전했다. 번개를 맞은 나무는 탄내가 났고 일부 갈라졌다.  
 
그날 밤 주최측은 나무를 잘랐다. 번개에 맞은 나무가 쓰러지면서 생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하루 사이에 18번 홀 옆에 있던 나무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번개 사건에 인명 피해는 하나도 없었다. 주최측이 기상 예보를 보고 경기를 미리 중단시키고 갤러리를 대피시켰으며 사고의 위험이 있는 나무를 신속히 제거했기 때문이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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