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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유럽 챔스 결승' 손흥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2일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이 드리블 시도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일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이 드리블 시도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한국 선수론 두 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았다. 우승 트로피는 놓쳤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90분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27·토트넘)의 개인 첫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 경험은 그렇게 끝났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 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2008~09 시즌, 2010~11 시즌 두 차례 결승 무대를 뛴 박지성(전 맨유) 이후 한국 선수론 두 번째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선 선수로 기록됐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은 의미가 컸다. 챔피언스리그 8강 2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는 등 결승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한 손흥민이었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해리 케인의 합류로 루카스 모우라에 주전 자리를 내줄 것이라는 일부 예상도 있었다. 그러나 우려는 기우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에 변함없이 주전 기회를 줬다.
 
2일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이 리버풀의 조던 헨더슨과 공을 다투고 있다. [AP=연합뉴스]

2일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이 리버풀의 조던 헨더슨과 공을 다투고 있다. [AP=연합뉴스]

 
손흥민은 비교적 이른 시간에 리버풀에 실점한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초반부터 부지런하게 움직였다. 오프 더 볼 상황에서 빈 공간을 활용해 여러 차례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려 했다. 그러나 리버풀 수비진의 끈질긴 수비와 긴 볼 터치 때문에 전반엔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후반에도 오른 측면으로 이동해 날카로운 움직임을 펼쳐보였지만 중반까지 결정적인 슈팅은 없었다. 후반 28분엔 날카로운 패스로 델리 알리에 공격 기회를 열었지만, 알리의 슈팅이 제대로 맞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2분 뒤엔 날카로운 침투로 상대 수비수 둘을 달고 공격 기회를 만들었지만 슈팅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막판 10분 발동이 걸렸다. 후반 35분과 36분 연이은 슈팅으로 리버풀의 문전을 위협했다. 후반 35분엔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의 손에 걸렸다. 경기장 분위기를 한층 더 달아오르게 만든 슈팅이었다. 이어 후반 41분에도 결정적인 헤딩 슈팅 기회가 있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위에 그쳤다. 후반 추가 시간에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또한번 결정적인 슈팅으로 리버풀을 끝까지 긴장시키게 만들었다.
 
비록 토트넘은 전반 2분 모하메드 살라, 후반 42분 디보크 오리기의 연속골로 리버풀에 0-2로 패해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그래도 손흥민은 후반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최선을 다해 뛰었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평점 6.61점을 부여했다. 대니 로즈(7.15점), 키어런 트리피어(6.76점)에 이어 팀내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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