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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주주, 물적분할 찬성률은 99.9%

물적분할 승인한 현대重
 
31일 울산시 울산대 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중공업 임시 주주총회. [사진 현대중공업]

31일 울산시 울산대 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중공업 임시 주주총회. [사진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주주들이 31일 주주총회 장소를 변경한 끝에 결국 물적분할을 승인했다. 찬성률은 99.9%다.
 
현대중공업은 울산광역시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분할계획서 승인 ▶사내이사 선임 등 2개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총주식수의 72.2%(5107만4006주)가 참석했다. 이중 1안(물적 분할 계획서 승인의 건)에는 99.9%(5101만3145주)가 찬성했다. 또 2안(사내이사 선임의 건)에는 참석 주식수의 94.4%(4819만3232주)가 찬성했다. 이로 인해 임시 주주총회에 상정한 모든 안건은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했다. 
 
중간지주사·사업회사로 나뉘어
 
현대중공업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던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대치하던 노사. 울산 = 송봉근 기자

현대중공업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던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대치하던 노사. 울산 = 송봉근 기자

 
분할계획서가 승인되면서 현대중공업은 2개 회사로 나뉜다. 중간지주사(한국조선해양)가 새롭게 출범하고, 사업회사(현대중공업)가 기존 사명과 동일한 사명을 사용한다.
 
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지원·투자, 미래기술 연구개발(R&D)을 수행하는 기술중심회사다. 현대중공업은 조선·해양플랜트·엔진기계 등 각 사업부문을 영위한다.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의 분할 등기일은 오는 6월 3일이다.  
 
대우조선해양과 기업결합 ‘청신호’
 
31일 울산대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중공업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안 가결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 현대중공업]

31일 울산대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중공업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안 가결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 현대중공업]

 
양사가 분할한 이후 한국조선해양이 국내·외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하면, 산업은행은 보유 중인 대우조선해양 지분 전량을 출자하고, 대신 한국조선해양의 주식을 취득한다.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의 조선 계열사를 자회사로 거느린다.
 
현대중공업그룹과 산업은행은 지난 3월 8일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을 통한 중간지주사 설립을 주요 골자로 하는 대우조선해양 인수 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내이사 선임도 원안대로 의결 
 
 현대중공업 도크. [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도크. [사진=현대중공업]

 
또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조영철 현대중공업 재경본부장(부사장)과 주원호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장(전무)를 한국조선해양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오는 6월 3일 이사회를 열어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은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을 통해 현대중공업의 역량·가치를 최대한 올리기 위한 결정”이라며, “대우조선해양과 기업결합을 성사하고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현대중공업 주식은 한국조선해양으로 이름이 바뀐다. 주식은 거래 중지 기간 없이 정상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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