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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 재판, 구하라 다음 기일에 직접 출석 예정

가수 겸 배우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상해 등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최종범은 구하라와 다투던 중 타박상을 입히고 사생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하라는 최근 극단적 선택 시도로 병원에 이송돼 이날 재판에 불출석했다.[뉴스1]

가수 겸 배우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상해 등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최종범은 구하라와 다투던 중 타박상을 입히고 사생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하라는 최근 극단적 선택 시도로 병원에 이송돼 이날 재판에 불출석했다.[뉴스1]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28)가 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남자친구 최종범(28)씨 재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구씨 측은 다음 기일에 직접 출석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판사 오덕식)은 30일 오후 최씨에 대한 2차 공판 기일을 열었다.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상해, 협박 및 강요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씨는 검은색 티셔츠에 회색 줄무늬 양복을 입고 법정에 출석했다.
 
지난 26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구씨는 이날 예정됐던 증인 신문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불출석 신청서를 제출했다. 구씨 측 법률대리인은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라며 “다음 기일에 직접 피해자 의견을 진술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최씨와 구씨는 결별하는 과정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려 쌍방 상해 혐의로 입건됐다. 그러자 구씨는 최씨로부터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검찰은 최씨를 상해ㆍ협박ㆍ강요ㆍ성폭력처벌법ㆍ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구씨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구씨가 최씨 얼굴에 상처를 낸 점 등은 인정되지만 최씨의 욕설과 폭행 및 동영상 유포 협박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받았던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재판은 7월 25일에 열린다.
 
백희연 기자 baek.hee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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