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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버닝썬 MD 등과도 마약…경찰이 붙잡은 마약사범 살펴보니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구속)씨와 2015년 함께 마약을 투약한 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 중에는 버닝썬 영업직원(MD)도 포함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마약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805명을 적발하고 178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집중적으로 단속했을 때 적발된 393명의 두 배에 이르는 수치다. 여기엔 황씨와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구속)씨, 방송인 하일(61·미국명 로버트 할리·불구속)도 포함됐다.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씨(31)가 지난 4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수원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뉴스1]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씨(31)가 지난 4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수원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고 있다. [뉴스1]

 
황하나 관련 인물만 11명, 버닝썬 MD도 포함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마약 사범 중엔 황씨와 관련된 인물만 11명이나 포함됐다. 대부분 황씨가 2015년 필로폰 투약했을 당시 관련된 인물들이다. 황씨는 2015년 5~9월까지 자신의 집 등에서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했는데 앞서 이뤄진 경찰 조사에선 수사 선상에 오르고도 '증거불충분'으로 빠져나갔다. 
하지만 4년 뒤 이어진 경찰 조사에선 달랐다. 경찰은 황씨가 지난해 9월부터 3월까지 전 약혼자였던 박씨와 7차례 걸쳐 마약을 투약한 사실도 확인했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 박씨는 황하나(31) 씨와 올해 초 함께 마약을 투약해 구속됐다. [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 박씨는 황하나(31) 씨와 올해 초 함께 마약을 투약해 구속됐다. [연합뉴스]

 
경찰은 황씨와 박씨 등을 검찰에 송치한 뒤에도 추가 수사를 벌여 황씨에게 마약을 공급한 정모(35)씨를 구속했다. 정씨는 2015년 황씨에게 필로폰 등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추가로 적발된 사람 중엔 버닝썬 MD인 조모(25·구속)씨도 포함됐다. 조씨 등은 2015년 5~9월 호텔과 모텔 등에서 황씨와 1~2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버닝썬 수사가 한창이던 지난 4월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구속됐는데 당시 "황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경찰은 조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확인하고 검찰에 추가 송치했다. 황씨와 마약을 투약한 이들은 대부분 일반인으로 이들은 2015년 경찰 조사 당시엔 적발이 되지 않았다. 
클럽 버닝썬 로고 [중앙포토]

클럽 버닝썬 로고 [중앙포토]

 
방송인 하씨는 지난 3월 중순 마약을 구매한 뒤 자신의 집에서 외국인 지인(20)과 함께 1차례 투약하고 홀로 한 차례 더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이들 말고도 약물을 이용해 성범죄를 저지른 6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하고 대형 유흥업소 등의 불법행위 단속도 벌여 성매매 사범 59명을 검거하고 2명을 구속했다.
허경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마약사범 근절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집중단속 기간 이후에도 첩보 수집, 유통책 차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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