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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협상 대표, 싱가포르行…“北 FFVD 논의”

이도훈(오른쪽)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워킹그룹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도훈(오른쪽)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워킹그룹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특별대표가 오는 31일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비건 대표는 싱가포르에서 카운트파트인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일본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만나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목표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샹그릴라 대화는 매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연례 안보회의다. 올해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린다.  
 
이 본부장과 비건 대표, 겐지 국장은 각각 한·미·일 북핵 협상 수석대표를 맡고 있다. 샹그릴라 대화는 주로 국방·안보 분야 수장이 모이는 회의라는 점에서 외교 당국자의 참석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태평양과 유럽 주요국의 국방부 장관이 참석해 북핵 문제를 비롯해 글로벌 및 지역 안보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전망이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회의에서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비롯해 주요국과 연쇄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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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