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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동시간대 2위


'당나귀 귀'가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26일 방송된 KBS 2TV 일요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5회 2부 시청률이 6.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일요일 저녁 3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라는 점이 고무적이다. 단 5회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 게스트로 출연한 타이거JK, 윤미래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타이거JK는 ‘유스케’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 자리에서 함께 무대에 서는 비지와 상의 없이 즉흥적으로 떠올린 컨셉으로 무대를 꾸미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처음 듣는 이야기에 옆에 있던 비지가 당황했고, 영상을 보던 김숙은 “대표님들의 특징인가 봐요. 미리 얘기를 안 해줘”라 갑갑해하며 ‘갑’ 버튼을 눌렀다.

이후 사무실로 돌아간 타이거JK는 즉흥적으로 생각해 낸 무대 컨셉에 대해 “아직 모르겠어”라 했고, 자기 생각을 정리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지켜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했다.

‘유스케’ 녹화 당일, 리허설 현장에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가 발생했다. 타이거JK의 제안으로 설치된 그랜드피아노로 인해 연주자와 타이거JK의 소통이 어려워지면서 공연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이에 타이거JK는 당황했고 이어진 신곡 무대에서 가사를 잊어버리는 등 실수를 거듭했다.

리허설 무대에서의 실수로 타이거JK는 의기소침해졌고, 본 무대에서도 같은 실수를 하게 될까 마음을 졸였다. 그의 걱정을 들은 윤미래는 “첫 방송이라 틀려도 아무도 몰라”라며 격려했고, 그 한마디에 타이거JK의 표정이 한층 밝아졌다. 타이거JK는 관객으로 가득 채워진 본무대에 오르자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 관객들을 압도하며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다.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타이거JK는 공연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윤미래는 윤미래는 완벽주의자라 늘 자신의 무대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책하는 타이거JK에게 “앞으로 걱정 덜 하고 그냥 즐겼으면 한다. 오빠는 최고니까”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이를 본 심영순은 “아내가 저렇게 믿고 밀어주니까 잘 될 수밖에 없다”며 윤미래를 칭찬했다.

윤미래가 ‘필굿뮤직’의 대표이자 남편인 타이거JK의 결정을 믿어주고 지지하며 묵묵히 그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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