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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사나 “팬 사라질까 두려웠다…이제 책임감 느껴”

트와이스 사나. [뉴스1]

트와이스 사나. [뉴스1]

최근 일본 연호 언급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그룹 '트와이스' 일본인 멤버 사나(23)가 심경을 고백했다.
 
사나는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월드투어 'TWICELIGHTS'(트와이스라이츠) 공연에서 자신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날 공연을 마친 사나는 "제가 원래 생각이 많은 성격인데, 최근 생각이 정말 많아졌을 때가 있었다"며 "예전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하나도 몰랐는데,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게 얼마나 크고 얼마나 책임감 있는 일인지 알았다"며 관련 이슈를 떠올렸다.   
 
이어 "그때 한참 생각이 많았을 때는 '내 눈 앞에서 원스(트와이스 팬클럽명)들이 사라지면 어떡하지' 생각이 들었다. 앞을 보는 게 너무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말 한마디 할 때마다 정말 사람마다 성격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하니까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모르는 일이다. 어떤 한마디를 할 때, 그런 의도가 아니었어도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시킬 수도 있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앞서 SNS에서는 사나가 남긴 일본 연호 변경 관련 심경글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당시 사나는 자신의 SNS에 일본 헤이세이 시대가 끝나고 레이와 시대가 시작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적었다. 이를 두고 SNS에서는 군국주의 상징인 일본 연호를 일본어로 언급한 건 역사 인식의 문제라는 비판과 일본인으로서 소회를 썼을 뿐이 다른 의미로 확장하는 것은 비약이라는 의견이 맞서는 등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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