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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스타]'시즌 5승' 윌슨 "야수진 덕분에 편안하게 투구 했다"


LG 외인 투수 타일러 윌슨(29)이 롯데전 강세를 이어갔다. '윌크라이'도 없었다.
 
윌슨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주말 3연전 세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11점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기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고, 흐름대로 경기가 끝나며 시즌 5승을 챙겼다. 올 시즌 롯데전에 등판한 세 경기 평균자책점은 1.71. 상대 강세도 이어갔다.
 
1회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3분 만에 끝냈다. 2회는 이대호와 전준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채태인에게 2루 땅볼을 유도해 1루 주자를 잡았고, 이어진 위기에서는 신본기를 내야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2사에 상대한 강로한에게는 삼진을 솎아냈다.
 
3, 4회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그사이 타선은 4회 공격에서 4득점 하며 윌슨을 지원했다. 5회는 선두타자 채태인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텍사스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어진 하위 타선 세 타자를 모두 범타처리하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6, 7회는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6회는 1사 뒤 민병헌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손아섭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6(유격수)-4(2루수)-3(1루수) 더블플레이로 이어졌다. 7회도 선두타자 이대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두 타자에게 모두 땅볼을 유도했다. 신본기에게 볼넷을 내주고 상대한 김준태는 3루 땅볼로 아웃시켰다.
 
산발 6피안타. 위기가 없었다. 투구수(89개)도 적당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타선이 6회 4점, 8회 3점을 내며 11점 차이를 만들자 8회 마운드는 구원에게 맡겼다. 리드를 지켜냈고, 윌슨은 시즌 다섯 번째 승리를 거뒀다.
 
윌슨은 이 경기 전 세 번 등판에서 모두 7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투구를 했다. 그러나 승수 추가는 없었다. 9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8이닝 2실점 완투패를 당하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침체된 타선이 윌슨이 나선 경기에는 더욱 무기력했다. 그러나 최하위 롯데전에서는 넉넉한 득점 지원을 받았다.
 
경기 뒤 윌슨은 "팀이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야수들이 어려운 타구를 잘 막았고, 타선의 득점 지원 덕분에 편안하게 투구했다. 다음주까지 좋은 기운이 이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부산=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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