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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조셉 선발 제외...박용택 2번-오지환 6번


류중일 LG 감독이 2번 박용택 카드를 꺼내들었다.
 
LG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주말 3연전 세 번째 경기를 앞두고 타순을 조정했다. 오지환과 박용택의 순서를 바꿨다. 외인 타자 토미 조셉은 허리에 불편함이 있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LG는 1차전에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투수와 야수가 실책을 범하며 역전을 허용한 뒤 패했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먼저 5점을 주고 끌려가다가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했다. 3차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상대 선발투수는 데뷔 첫 선발로 나서는 우완 사이드암 신인인 서준원이다. 옆구리 투수가 좌타자에 약하다는 속성이 있지만 류 감독은 선수 기용보다는 조합에 초점을 맞췄다. 변수도 있다. 조셉이 금일 기상 뒤 허리에 불편함을 전했다. 그를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상위 타선에 변화가 필요했다. 4번 타자 자리는 2차전에서 결승타를 친 채은성이 맡는다. 1루수는 김현수다. 이는 당연한 수순. 평소와 다른 점은 박용택이 2번 타자로 나선다는 것이다. 1번은 붙박이 이천웅이다. 박용택과 김현수 좌타자 라인이 1~3번에 배치된다.
 
5번 타자는 전날 경기와 같이 이형종이 나선다. 오지환은 6번으로 이동했다. 김민성과 유강남, 박지규가 차례로 나선다.
 
부산=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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