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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찰스 슈압 챌린지 단독 선두 “올해 목표는 득남”

케빈 나. [AP]

케빈 나. [AP]

재미교포 케빈 나(36·한국 이름 나상욱)가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장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케빈 나는 이날 버디 3개와 더블 보기 1개로 1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로 조던 스피스 등 7언더파 공동 2위 그룹에 2타 차 선두다.  

 
데뷔 후 8년 만인 2011년에 첫 우승을 하고 또 7년이 지난 지난해 7월 두 번째 우승컵을 들었던 케빈 나는 이번에는 10개월 여만에 자신의 통산 3승을 노리고 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두 타를 줄이던 케빈 나는 파 5인 11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했다. 페어웨이 벙커에서의 샷이 40야드 밖에 가지 못했고, 세 번째 샷은 그린 앞 벙커에 들어갔다. 4번째 샷은 그린을 넘어갔고, 다섯 번째 샷은 짧아 그린에 올라가지 못했다. 여섯 번 만에 그린에 올려 1퍼트, 총 7타로 홀아웃했다.  
 
그는 미국 댈러스 한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11번 홀에서 갤러리 쪽에서 난 소음 때문에 방해를 받아 더블보기가 나왔다. 그래도 그 나머지는 플레이가 아주 좋아 만회할 수 있었다”고 했다.  
 
콜로니얼 골프장에서 케빈 나는 매우 강하다. 그는 코스레코드 61타를 보유하고 있고 25일 벌어진 2라운드에서는 62타를 쳤다. 케빈 나는 “(전장이 길지 않아 PGA 투어 코스 중) 내가 우승 경쟁할 수 있는 7~8개 코스 중 하나”라고 했다. 
 
콜로니얼은 83년 된 골프장으로 장타자 보다는 샷메이커들이 기량을 발휘하기 좋은 곳이다. 이 곳에서 열린 PGA 투어에서 벤 호건이 5차례 우승했다. 현재 전장은 7209야드다.  
 
케빈 나는 댈러스 한인 라디오에 “이 코스는 드라이버를 칠 곳이 많지 않아 3번 우드나 아이언 티샷을 많이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내가 이 코스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
 
찰스 슈압 챌린지 공동 2위 그룹에는 조던 스피스, 토니 피나우 등 5명이 포진해 최종라운드에서는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케빈 나는 “작전은 항상 우승하는 것이다. 오늘같이 꾸준한 플레이하고, 좋은 샷 많이 하고, 퍼트가 계속 떨어져 준다면 문제없을 것 같다”고 했다. 올해 목표에 대해서 케빈 나는 “둘째를 갖는 게 목표다. 첫째가 딸인데 둘째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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