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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사고난 강원 수소탱크, 수소차·충전소 탱크와는 달라"

지난 23일 강원테크노파크에서 발생한 수소탱크 폭발과 관련, 산업통상자원부가 "해당 시설은 수소충전소·수소차에 사용되는 수소탱크의 안전성과 관리기준이 다르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수소경제'를 두고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정부가 선긋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24일 "현재 국내에서 운영 및 구축 중인 수소충전소는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기준(국제수소 기술위원회)에 부합한 국내 시설 안전기준에 따라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수소충전소에서 사고 발생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원도 강릉 수소탱크 폭발 [중앙포토]

강원도 강릉 수소탱크 폭발 [중앙포토]

이 관계자는 "상업용 충전소에 적용되는 수소탱크는 국제적인 기준(국제 압력용기 성능인증기준)으로 검증되고 있는 이음매 없는 금속용기 또는 복합재를 보강한 제품이 사용중이다"면서 "과압이 걸리면 찢어지는 형태로 설계된다"고 말했다. 
 
그는 "강원테크노파크에서 사고가 난 수소저장시설은 새롭게 개발 중인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신기술 실증시설이다"면서 "따라서 상호 안전성을 동일하게 비교할 사항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고가 났던 수소탱크는 용접 용기였던 반면, 수소차와 수소충전소에 사용되는 용기는 이음매가 없으며 용기 파열 전에 수소가 방출되어 폭발을 방지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번 사고와 관련된 정부 연구개발 과제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전원 독립형 연료전지-태양광-풍력 하이브리드 발전기술 개발'이다.
 
태양광·풍력으로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한 뒤 수소를 만들어 저장하고 필요하면 연료전지에 수소를 공급해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프로젝트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과제는 2019년 3월 말까지 62억원(국비 45억원)이 투입됐다. 에스에너지가 주관하고 에스퓨얼셀 외에 가스안전공사·고려대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사고원인 규명과 관련,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강원지방경찰청, 소방당국, 가스안전공사 등이 합동으로 사고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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