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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잡는 '유럽 복귀파' 이수민 "보여줄 것 아직 많이 남아"

이수민이 24일 경기도 여주 블랙스톤 이천 GC에서 열린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퍼팅 성공 후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리고 있다. [사진 KPGA]

이수민이 24일 경기도 여주 블랙스톤 이천 GC에서 열린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퍼팅 성공 후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리고 있다. [사진 KPGA]

 
 유러피언투어에서 돌아와 서서히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수민(26)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둘째날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이수민은 24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7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로 김태훈(8언더파)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첫날 2언더파 공동 12위에 올랐던 이수민은 전반에만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면서 기세를 높였다. 특히 5번 홀(파5)에선 이글을 기록했고, 8번 홀(파4)에선 홀에서 10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후반 9개 홀에선 11번 홀(파4)에서만 칩인 버디로 1타만 줄인 이수민은 '노 보기' 플레이로 깔끔하게 2라운드를 마쳤다.
 
24일 경기도 여주시 블랙스톤 이천 GC에서 열린 KPGA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라운드 중 이수민이 9번홀 티샷하고 있다. [사진 KPGA]

24일 경기도 여주시 블랙스톤 이천 GC에서 열린 KPGA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라운드 중 이수민이 9번홀 티샷하고 있다. [사진 KPGA]

 
프로 첫해인 2015년 KPGA 신인상을 받았던 이수민은 이듬해 유러피언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하는 등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3년 가까이 부진의 늪에 빠졌던 그는 올해 KPGA투어에 전념하기로 하고 절치부심하면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올해 17개 전 대회에 출전해서 2승 이상을 거두고 대상을 타고 싶다"던 이수민은 올 시즌 초반 성적이 괜찮은 편이다. 군산CC 전북오픈 공동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 19일 끝난 SK텔레콤 오픈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수민은 "우승이 쉽게 다가오지 않더라.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려면 퍼트가 말썽을 부렸다. 그렇다 보니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퍼트가 많이 좋아졌다. 티샷만 잘되면 여러 번 우승 경쟁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우승 하고싶다’라고 생각하면 안되더라"던 이수민은 이번 대회 남은 라운드에 대해 "우승을 염두에 두지 않고 남은 이틀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티샷이 오늘만큼 잘 맞아준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 그는 "팬들에게 보여드릴 것도 아직 많이 남아 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을 더 많이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회 첫날 공동 선두였던 김태훈(34)은 3타를 줄여 이수민에 1타 뒤진 8언더파 2위로 추격했다. 또 박은신(29)과 강경남(36)이 7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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