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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하숙' 오늘 종영, 지리산 둘레길서 다시 만난 차·배·진


‘스페인 하숙’이 감독판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24일 방송되는 tvN ‘스페인 하숙’ 감독판에서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들은 물론, 본 방송에서 안타깝게 공개되지 못한 차.배.진의 모습이 공개된다.

산티아고 순례길이 아닌 지리산 둘레길에서 재회한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은 둘레길을 걸으며 10일여간의 숙박 운영기를 되새기는 한편, ‘스페인 하숙’을 찾았던 순례객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껴본다. 이들은 이날 한국식 알베르게에서 식사까지 하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스페인 하숙’은 매회 다채로운 재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호평받았다. 유쾌한 웃음은 물론 따뜻한 힐링까지 선사했다. 처음으로 외국에서 하숙을 운영하게 된 차승원과 유해진은 서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어떠한 돌발상황에서도 완벽하게 순례객들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전 ‘삼시세끼’ 시리즈보다 업그레이드된 콩트와 말장난은 이번 ‘스페인 하숙’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한 포인트 중 하나.

차승원은 업그레이드된 요리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닭도리탕, 제육덮밥, 해물 된장찌개 등 한식을 오랫동안 접하지 못한 한국인 순례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한식이 생소한 외국인 순례객들을 위한 맞춤 요리를 준비해 센스 만점의 배려심을 보였다. 이어 유해진은 토종 가구 브랜드 ‘이케요’의 창업주가 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라이프’, ‘시큐리티’ 라인 등 문어발식 사업확장을 거듭한 유해진은 끝내 합판으로 김치냉장고를 만들어내며 합판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해냈다.

차승원, 유해진과 처음으로 합을 맞추게 된 배정남의 매력도 이번 ‘스페인 하숙'에서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다. 배정남은 ‘기타 등등’을 맡으며 차승원과 유해진의 완벽한 백업은 물론, 의상팀으로도 변신해 밤새 형들을 위한 깜짝 의상을 만들어냈다. 열정이 한없이 넘치다가도 금세 에너지가 방전되는 모습으로 매회 웃음을 안기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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