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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기업] ‘CKM 인수 효과’, 계속되는 한국콜마

한국콜마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다. CKM(구 CJ헬스케어) 인수 효과가 3분기까지 지속되면서 올해 지속 성장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22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3806억원, 영업이익은 317억원으로 추정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화장품 부문에서는 중소형 브랜드 중심의 안정적 성장이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11.1%의 성장을 기록했다. 마진이 낮은 마스크 팩 비중이 감소하고, 마진이 평균보다 높은 제품이 많이 포함된 홈쇼핑과 다단계 방판 비중이 상승하면서 이익률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에 한국콜마가 큰 폭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뤄 낼 것으로 점친다. ‘CJ헬스케어’ 인수 효과와 해외 화장품 사업에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 목표 주가를 9만원으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CKM 인수로 한국 제약사 5위권으로 도약했다”며 “올해 화장품과 시너지를 내 연결 법인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4월 CKM을 인수했다. 인수 금액 6000억원의 이자 비용으로 연간 100억원을 들여야 하지만, CKM 배당과 적용 금리 하향으로 순이익은 반등할 것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한국콜마는 CKM 인수 덕에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 500대 기업에 진입했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순위를 기준으로 국내 500대 기업 중 한국콜마는 기업 순위 350위로 신규 진입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4월 CJ헬스케어를 인수한 덕에 연결 기준 매출액이 급증했고,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579억원, 영업이익 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34% 폭증한 바 있다.

특히 의약품 부문 매출액이 2017년 1921억원에서 지난해 4826억원으로 1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화장품 사업 매출액도 32% 증가한 8303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와 3분기는 CJ헬스케어 인수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전년도 기저가 낮아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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