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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우승 전쟁 끝나자 영입 전쟁…비시즌은 벌써부터 뜨겁다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는 시즌이 끝나자 마자 다음 시즌 보강에 나섰다. 지난 22일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율리안 브란트(왼쪽)와 토르강 아자르. 사진=도르트문트 홈페이지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는 시즌이 끝나자 마자 다음 시즌 보강에 나섰다. 지난 22일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율리안 브란트(왼쪽)와 토르강 아자르. 사진=도르트문트 홈페이지


우승 전쟁이 끝나자마자 영입 전쟁이다.

독일 프로축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시즌 종료(18일)와 동시에 '폭풍 영입'을 펼친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22일 "바이엘 레버쿠젠 공격수 율리안 브란트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다"라고 밝혔다. 독일 키커에 따르면, 브란트의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30억원)로 추정된다. 2013년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브란트는 독일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다. 일찌감치 독일 축구대표팀에 이름을 올려 2018 러시아월드컵에도 출전했다. 올 시즌 정규 리그 기록은 7골 11도움.

2선 공격은 물론이고 최전방에서도 뛰는 멀티플레이어라는 점에서 유럽 빅리그 팀까지 군침을 흘렸다. 브란트는 도르트문트 입단 전만 해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등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도르트문트는 같은 날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에이스인 미드필더 토르강 아자르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브란트와 같은 5년으로 2024년까지다. 첼시(잉글랜드)의 슈퍼스타 에당 아자르의 동생인 토르강은 올 시즌 10골 11도움을 올렸다. 키커에 따르면, 토르강의 몸값도 브란트와 비슷한 2550만 유로(약 340억원) 선이다. 브란트와 토르강은 기존 에이스인 마르코 로이스-마리오 괴체와 시너지를 낼 젊은 공격 자원이라는 평가다. 도르트문트는 하루 앞선 21일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니코 슐츠를 계약 기간 5년에 영입했다.

도르트문트가 시즌을 마치자마자 특급 선수들을 차례로 영입하는 이유는 올 시즌 같은 아쉬움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서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줄곧 선두를 질주하며 '1강' 바이에른 뮌헨의 독주를 저지하는 꿈에 부풀어 있었다. 올 시즌 우승했다면 7년 만의 정상 탈환.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시즌 막판 부진에 빠지며 다 잡은 우승을 뮌헨에 내줬다. 해결사 부족이라고 판단한 구단은 시즌 종료와 동시에 선수를 보강해 일찌감치 차기 시즌 우승 도전에 나선 것이다.
 
리그 7연패를 달성한 뮌헨도 도르트문트의 행보를 의식하고 예년보다 빨리 선수 보강에 나섰다.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로베리(아르연 로번·프랭크 리베리) 콤비'의 대체자를 찾는다. 후보는 독일 국가대표 측면 공격수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와 특급 신예 카이 하베르츠(레버쿠젠)다. 사네와 하베르츠 모두 뮌헨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영입 과정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하늘을 치솟는 두 선수의 몸값 때문이다. 전성기를 앞둔 23세 사네와 아직 20세에 불과한 유망주 하베르츠는 나란히 몸값 1억 유로(약 1300억원)로 책정돼 있다. 뮌헨 선수들은 신예들의 합류를 손꼽아 기다린다. 간판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사네는 뛰어난 실력과 잠재력까지 갖춘 선수"라면서 "우리팀의 전력을 한 차원 높여 줄 선수"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피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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