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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회 칸] '기생충' 봉준호 감독 "창작자, 믿을건 본능밖에 없어"



봉준호 감독이 창작자로 고충을 전했다.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에서 진행된 제72회 칸국제영화제(72th Cannes Film Festival) 경쟁부문 진출작 '기생충(PARASITE·봉준호 감독)' 공식 기자회견에서 봉준호 감독은 "창작자로서 믿을게 본능밖에 더 있겠냐"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봉준호 감독은 "나 역시 거기에 의지해서 하루 하루를 보낸다. 변호사는 법전이라도 끼고 있는데 우리 감독들은 의지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 날 뭔가 잘 안 풀렸거나, 답답하다 싶으면 집에 가서 자기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영화들 다시 찾아 보는 것이 전부다. 히치콕 영화를 꺼내 본다던가 김기영 감독님의 인터뷰를 본다거나. 본능 외 할 수 있는 것은 그 정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1일 칸 현지 월드 프리미어 최초 공개 후 외신과 해외 평단의 호평을 한 몸에 받으며 수상 가능성까지 높게 점쳐지고 있다.

'기생충' 팀은 22일 포토콜과 기자회견, 매체 인터뷰 등 공식 스케줄을 소화한 후 칸 일정을 마무리 짓는다. 배우들은 23일 귀국, 봉준호 감독은 수상작이 발표되는 25일까지 현지에 머무를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72회 칸영화제 공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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