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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양 "10년 공백기, 한달 30만원으로 살아"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했던 트로트 가수 김양(40)이 21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10년 동안 공백기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2006년부터 MBC 합창단에서 활동했던 김양은 "고시원에서 살았다. 방이 한 평 반이었다"며 "처음엔 '내가 여기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걱정했는데, 조금 지나고 나니까 그 한 평 반마저도 너무 고맙게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김양은 "합창단원 시절 월급 50만원으로 생활하며 힘들었지만, 노래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거 김양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김양은 "소울 가수가 하고 싶어서 거절했었다. 나중에 발라드 가수로도 음반을 낼 수 있다는 말에 제의를 수락했는데, 우선 트로트 앨범을 내자고 하더라. 그 길로 트로트에 발을 들였다"고 밝혔다.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데뷔 후 김양은 2008년 '우지마라'라는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김양은 "제일 바쁠 때는 하루에 행사를 7개까지 했다. 트로트 무대에는 빠지지 않고 나왔다. 예능프로그램에도 정말 많이 나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우지마라' 이후 발표한 앨범들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김양은 "너무 힘들었다. 한 달에 3~40만원으로 살았다"고 밝혔다.
 
김양은 또 공백기 시절 어머니의 혈액암 발병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고 말했다. 김양은 "3년 전 어머니가 응급실에서 아홉번의 고비를 넘겨야 했다"며 "보란 듯이 성공 못 한 내가 미웠다"고 말했다.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이날 방송에서 김양은 송대관의 집을 찾기도 했다. 송대관은 김양의 제2의 전성기를 칭찬하며 "요즘 돈벌이 괜찮냐"고 물었고 김양은 "잘 먹고, 잘 살 만하다"고 답했다.
 
송대관은 "집도 샀다고 들었다"고 궁금해했고 김양은 "맞다. 하지만 70%는 은행의 것이다"고 설명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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