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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삼바’ 추가 증거인멸 정황 포착…김태한 대표 사흘 연속 소환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모습. [뉴스1]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모습. [뉴스1]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의 4조5000억 원대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태한 삼바 대표이사를 사흘 연속 불러 윗선 개입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檢, 김태한 삼바 대표 사흘 연속 소환
지난해 어린이날 증거인멸 논의 의심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21일 김태한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지난 19일 처음 소환된 김 대표는 이후 사흘 연속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삼바의 분식회계 과정을 숨기기 위해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증거인멸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사업지원TF의 지휘에 따라 관련 자료가 조직적으로 은닉·폐기됐을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업지원TF는 과거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의 역할을 사실상 대체하는 부서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특히 금융감독원의 내부감리가 끝난 직후인 지난해 5월 5일 어린이날, 김 대표와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부사장 등이 참석한 그룹 차원의 회의에서 증거인멸을 논의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회의 내용이 지시 형태로 하달됐는지도 조사 중이다.
 
검찰은 삼성 수뇌부가 단체로 공모해 증거인멸을 지시한 것으로 보고 회의 참석자 일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또 사업지원 TF 수장이자 이재용 부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현호 사장이 증거인멸 과정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조만간 정 사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김기정 기자 kim.ki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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