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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아파트 일가족 3명 부검···"생존 15세 아들, 충격 커"

[연합뉴스]

[연합뉴스]

 
20일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일가족 3명에 대한 부검이 실시된다.
 
외부 침입이 없었던 것으로 잠정 확인한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건 당일 새벽 집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21일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상처의 모양이나 혈흔 등을 분석하면 사건 당시 가해자와 피해자를 가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은 숨진 3명 중 1명이 나머지 2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라며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한 번 더 현장 감식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유일한 생존자인 중학생 아들 A군에 대한 조사도 이어진다.
 
경찰은 새벽까지 늦게 학교 과제를 하다가 잠들었고, 일어나 보니 가족들이 숨져 있어 신고했다는 A군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군은 사건 전날 초저녁에 잠을 잤고 밤 11시께 일어나 새벽 4시께까지 학교 과제를 했으며, 잠들기 전까지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이 살아 있었다고 진술했다.
 
또한 전날 오후 4시께 부모님이 집에 왔고, 집안의 어려운 경제적 사정에 대해 자신을 제외한 3명이 심각하게 논의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집안 평소 분위기상 나이가 어린 A군은 심각한 대화에서 빠져 방 안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에 의문점들이 아직 많은 만큼 A군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아직 나이가 어리고 가족의 죽음으로 충격이 커 심리 상담 등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장례비용 지원과 범죄 피해자 현장 지원 등도 검토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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