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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보좌관 배우 임원희 때문에 찬밥신세 됐다는 심상정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일일 보좌관으로 활동한 배우 임원희(49)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임원희는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새로 맡은 배역 연구를 위해 심상정 의원실을 찾았다. 임원희는 JTBC에서 준비 중인 드라마 '보좌관'에 캐스팅됐다.
 
일일 보좌관으로 일하게 된 임원희는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첫 업무는 회의자료를 준비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컴퓨터를 켜는 것부터 서툰 모습을 보인 임원희는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안절부절못했다.
 
심상정은 임원희에게 "원래부터 샤이 하냐"고 물었고 그는 "촬영장에서도 별명이 '샤이가이'였다. 낯가림도 심하다"고 말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심 의원은 방송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심 의원은 "임원희씨가 JTBC 드라마 '보좌관'에 캐스팅되어 보좌관 수업을 받고 싶다고 했다. 왜 심상정 의원실이냐고 물었더니 '일 많은 의원실'을 택했다고 하더라. 이를 어쩌나"라고 적었다.
 
이어 "임원희씨의 특별 보좌를 받은 하루는 흥미로웠다. 가장 먼저 놀란 것은 임원희씨가 엄청 성실한 분이구나 하는 거였다. 심상정에 대해 깨알같이 공부하고 왔더라"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또 함께 다닐 때 하도 말이 없어서 방송분량 안 나올까 봐 제가 다 걱정됐다. 이렇게 수줍음을 많이 타는 사람도 훌륭한 배우가 될 수 있구나. 지역구 주민들이 임원희씨에게 몰려들어 저는 완전히 찬밥신세가 되기도 했다. 지역구에서 이렇게 의원보다 더 인기 있는 보좌관은 글쎄, 바로 잘리지 않을까요?"고 밝혔다.
 
그는 "모든 일정을 마치고 문을 나서던 임원희씨가 다시 들어왔다. 그리고 제 책상 위에 재봉틀을 올려놨다. 저에게 선물하려고 황학동에서 구입한 거라고. 왕년에 제가 미싱사였던 이력을 헤아린 게다. 그의 깊은 정성에 감동 먹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심 의원은 "국회의원 의정활동 파트너인 보좌관은 그 역시 한 사람의 정치인이라고 할 수 있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땀 흘리는 보좌관의 하루를 임원희씨가 잘 경험하고 가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 심상정 정의당 의원 페이스북]

[사진 심상정 정의당 의원 페이스북]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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