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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에 폭발물”…5·18에 경찰 소동

지난 4일 롯데월드타워 불꽃쇼 모습. [롯데물산 제공=연합뉴스]

지난 4일 롯데월드타워 불꽃쇼 모습. [롯데물산 제공=연합뉴스]

서울 롯데월드타워에 폭발물이 있다고 거짓 정보를 흘린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8일 40대 여성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8일 오후 9시 50분쯤 롯데월드타워를 찾아 해당 건물 보안팀 직원에게 ‘건물에 폭발물이 1층부터 10층까지 있는 것 같으니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직원은 오후 10시 10분쯤 경찰에 폭발물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경찰은 신고를 받자마자 ‘코드 0’을 발령하고 20명 이상의 경찰 병력을 투입해 현장에 출동했다. ‘코드 0’은 가장 긴급한 신고가 접수됐을 때 발령한다. ‘코드 1’은 긴급, ‘코드 2’는 비교적 긴급하지 않은 신고를 뜻한다. 
 
이후 경찰은 약 1시간 30분 동안 건물 내를 수색했지만,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는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롯데월드타워 1층 로비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체포 당시 흉기를 갖고 있었지만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허위 신고를 한 전력이 있다”며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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