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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피랍' 한국인, 돌아온다…UAE 정부 '결정적 도움'


[앵커]

지난해 7월 리비아에서 납치됐던 우리 국민 주모 씨가 어제(16일) 풀려났습니다. 납치된지 315일 만입니다. 주씨는 리비아의 수로관리회사에서 일하다가 현지 무장괴한에게 납치됐는데요. 지금은 아부다비에 머무르고 있는데,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오늘 첫 소식 안의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리비아 남서부 수로관리회사 ANC에서 일하던 60대 남성 주모 씨가 현지 무장괴한에 납치된 것은 지난해 7월 6일입니다.

인근 해역에서 활동해온 청해부대 문무대왕함까지 리비아에 급파했지만 주씨 석방은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납치된 지 300일이 넘은 주씨가 풀려난 것은 아랍에미리트연합, UAE 정부와의 공조가 결정적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정상회담차 서울을 찾은 UAE 모하메드 왕세제에게 도움을 청한 것입니다.

[정의용/국가안보실장 : 무함마드 왕세제가 문재인 대통령께 우리 국민이 석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한 걸 계기로 UAE 정부가 사건 해결에 적극 나서면서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귀환하는…]

주씨는 현재 UAE 아부다비로 이동했고 현재 우리 공관이 신병을 넘겨받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습니다.

같이 납치된 필리핀인 3명도 함께 석방됐습니다.

주씨는 현지 병원에서 1차 검진한 결과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씨는 내일 귀국합니다.

(화면출처 : 리비아 218뉴스)
(영상디자인 : 송민지·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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