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e글중심] 주취자에 뺨 맞고 무전 보낸 경찰... 대응 논란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영상 캡쳐]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영상 캡쳐]

경찰이 술 취한 남성들을 제압하는 장면이 공개돼 몇몇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됐습니다. 주취자 두 명과 남녀 경찰이 대치하는 상황에서 결국 남자 경찰이 뺨을 맞고 나서야 주취자를 제압했는데요. 함께 온 여경은 몸싸움에서 밀려나 무전기로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습니다.
 
네티즌들은 경찰이 현장을 충분히 통제하지 못한 상황을 우려하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남경이든 여경이든 주취자도 제대로 다루지 못할 정도로 치안 활동 역량이 부족한 게 문제”라는 의견이 나옵니다. 성별을 떠나 경찰에게 기대되는 능력과 신뢰의 문제를 언급한 이도 있습니다. “현장직 경찰은 체력과 무술 능력을 채용 과정에서 엄격히 검증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그런 면에서 적극적인 제압보다 한 발 물러나 도움 요청에 그친 여경의 대처를 두고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다른 한편에선 공권력이 침해당했을 때 제대로 대응할만한 매뉴얼이 부족하다는 한계를 지적하는 네티즌도 있었습니다. 경찰이 무기류 등을 쉽게 사용하기 어려워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주장이죠. e글중심이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봤습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냉면 애호가만 호갱?”…한 그릇에 1만4000원!!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클리앙
"여경이라서 문제가 아니고 치안 활동 역량이 부족한 사람을 뽑아서 치안활동을 시키는 게 문제가 되는 거죠. 체력이나 체격 조건이 부족한 걸 대충 넘어가지 말고 경찰 활동이 가능한 기준점을 정해놓고 철저하게 검증해서 경찰을 뽑아야 합니다. 그게 맞는 거죠."
ID '쯔바이'
#뽐뿌
"남자 2명이라면 아무리 남자 경찰관 2명이라도 제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경찰관이 모두 마동석이 아니니까요. 문제는 공권력이 침해 당함에도 테이저건이나 총기같은 무기류를 함부로 사용할 수 없는 경찰의 체계이죠. 공권력 침해시에는 좀 더 강력하게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무기 사용을 허락했으면 합니다."
ID '불꽃노리'
#네이버
"업무가 아니다. 그 상황은 어떤 식으로든 본인이 해결해야한다. 도움 요청이 끝이면 문제가 많은거다. 가장 중요한 건 의지다. 내가 할 수준은 하고 그 다음에 인계해야지, 그냥 밀려버린 후에 구경꾼 전락은 안전에 큰 문제를 야기한다. 동료 경찰에게 위해를 가하는 상대를 제압할 노력 정도는 해야 동료가 산다."
ID 'mufo****'
#네이버
"상황을 바꿔봐요. 여경이 뺨 맞고 취객 제압하는데 남경이 제압 못하고 휘둘리다가 무전만 친다.....여러분들 무슨 생각드세요?? 본래 경찰 업무는 남자 여자 따질 거없이 경찰 업무에 맞는 신체 능력이 기본이 되어야하는 건데 저 여경은 못 미친 거죠..."
ID 'skyn****'
#클리앙
"일반적인 경찰 입장에선, 대응이 저 정도 이상 하기 힘든 것이 현실인 거 다 알지 않나요? 여경의 대응에 문제가 있긴 하지만, 남자 경찰이라고 해도 주변 사람이 폭행을 행사하지 않는 이상은 여경과 행동이 크게 달라지지 않으리라 보는데요."
ID '키보드워리어장비'
#네이버
"체력이나 무술 능력을 우선 갖춘 사람으로 뽑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경찰 공무원 여경을 뽑는 기준은 일단 그런 부분을 그다지 중요하게 점수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성적 우선으로 뽑고... 그러니 현장에서는 무술능력이 필요한데도 정작 채용 쪽에서는 그렇게 여기지 않으니 문제인 듯."
ID 'sael****'
#네이버
"남자나 여자나 똑같이 훈련하고 똑같이 평가를 해야 하는 직군들이 있죠.. 군대나 경찰, 소방관 같이요.. 물론 그 안에서 보직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현장직이라면 성별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똑같이 대응을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저렇게 밀린다면.. 어느 누가 저분이 출동했을 때 자신의 등을 맡기려고 할까요?? 이건 성별을 떠나서 능력과 신뢰의 문제인데..."
ID 'lbsf****'

이정원 인턴기자
지금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입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원글로 이동합니다.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