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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권도, 세계선수권 첫날 金3 석권

맨체스터 세계태권도선수권 남자 58kg급에서 우승한 장준. [사진 세계태권도연맹]

맨체스터 세계태권도선수권 남자 58kg급에서 우승한 장준. [사진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 체급 금메달을 석권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국 태권도대표팀은 16일 영국 맨체스터의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여자 46kg급 심재영(고양시청), 남자 58kg급 장준(한국체대), 여자 73kg급 이다빈(서울시청)이 잇달아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여자 46kg급 우승 직후 세리머니를 펼치는 심재영. [사진 세계태권도연맹]

여자 46kg급 우승 직후 세리머니를 펼치는 심재영. [사진 세계태권도연맹]

 
심재영은 2년 전 무주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결승에서 마흘라 모멘자데흐(이란)에 11-6으로 승리해 이번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장준은 결승에서 브란돈 플라사 에르난데스(멕시코)에 25-9로 완승했고, 이다빈은 마리아 에스피노사(멕시코)를 22-2로 꺾었다. 두 선수 공히 세계선수권 출전과 우승 모두 이번이 처음이다.  
 
‘미스터 태권도’ 이대훈의 세계선수권대회 4회 우승은 불발됐다. 남자 68kg급 준결승에서 브래들리 신든(영국)에게 23-24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금메달 도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대훈은 앞선 네 차례 세계선수권에서 세 번 우승하며 ‘동급 최강’을 입증한 바 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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