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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 3주기…“여전히 불안하다”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이 3주기를 맞습니다.  
‘강남역 살인사건’ 1주기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추모제가 열린다. [중앙포토]

‘강남역 살인사건’ 1주기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추모제가 열린다. [중앙포토]

지난 2017년 서울 강남역 인근 노래방 화장실에서 한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살해당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과 혐오 문제가 사회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일각에서는 3년이 지난 지금도 여성을 향한 폭력과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에 관계기관은 범죄 위험환경 점검과 단속에 주력하며 개선에 나섰고, 여성가족부는 지역 관할 경찰관과 협업해 각종 불법 영상 촬영물 유포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습니다. 이날 강원 춘천과 경남·부산 등 지역 곳곳에서는 3주기 추모 집회가 열립니다.
 
연평도 등대가 45년 만에 다시 불을 밝힙니다.
연평도 등대. [연합뉴스]

연평도 등대. [연합뉴스]

지난 1974년 소등됐던 '연평도 등대'가 45년 만에 다시 켜집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17일) 오후부터 연평도 해역 이용 선박의 안전을 위해 연평도 등대를 재점등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평도 등대는 1960년 연평 해역 조기잡이 어선의 바닷길 안내를 위해 세워졌습니다. 하지만 남북 군사 대치 상황에서 남파간첩에 이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1974년 운영이 중단됐다가 1987년 완전히 폐쇄됐습니다. 이후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 등 남북한 긴장 완화로 3월 서해5도 어장 확대, 야간 조업시간 연장 등이 결정되면서 등대의 불을 다시 밝히게 됐습니다. 연평도 등대는 일몰 시각부터 다음날 일출 시각까지 15초에 한 번씩 연평도 해역을 비춥니다.
 
이재록 목사의 항소심 선고가 열립니다
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가 22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상습준강간 등 혐의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8.11.22 [뉴스1]

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가 22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상습준강간 등 혐의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8.11.22 [뉴스1]

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17일 열립니다. 서울고법 형사11부(성지용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1시 50분상습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 목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엽니다. 이 목사는 수년에 걸쳐 자신의 지위와 권력, 신앙심을 이용해 여성 신도 10여명을 항거불능 상태로 만들고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1심은 “종교의 권위에 대한 절대적 믿음으로 반항하거나 거부하지 못하는 처지를 악용해 장기간 상습적으로 추행·간음했다”며 이 목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초여름 더위 이어지겠고 남부지방에는 비 소식 있습니다.
서울 등 일부 지역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를 보인 지난 16일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한 시민이 반바지에 반팔을 입고 자전거를 타고 있다. [뉴시스]

서울 등 일부 지역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를 보인 지난 16일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한 시민이 반바지에 반팔을 입고 자전거를 타고 있다. [뉴시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일부 내륙 지역에선 30도 내외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기상청은 아침 기온은 평년(9도~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 기온은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20도~24도)보다 2도~7도 오르면서 덥겠다고 예측했습니다. 그러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 유의도 당부했습니다. 제주도 등 남부지방에선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건조한 대기가 계속되며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경기도·충청권·전북·대구·경북은 오전 중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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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