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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선 출마 안해…황교안 열심히 서포트 하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자유한국당이 주최한 문재인 정권 규탄 3차 집회에 참석해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뉴시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자유한국당이 주최한 문재인 정권 규탄 3차 집회에 참석해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뉴시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대선 출마는 안 한다"고 16일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광일의 입'의 '나경원의 속마음 털어놓기' 편에 출연해 한국당의 장외투쟁과 패스트트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 원내대표는 '총선 승리 결과에 따라서 대선 출마할 수도 있느냐'라는 질문에 "저는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대선 주자로서 황교안 대표와 겨뤄볼 생각은 없느냐'라는 질문에는 "황교안 대표 잘하도록 열심히 서포트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황 대표는)굉장히 사명감과 애국심이 강한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현장 스킨십은 상당히 좋으시더라"라고 평가했다.
 
한국당의 장외투쟁에 대해서는 "지금 국민들의 위기의식이 정말 절박하다. 그것을 저희가 현장에서 직접 들었다.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만나서 우시는 분들이 많더라. 문재인 정부가 직접 가서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패스트트랙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인지, 공수처법과 선거법이 문제가 있는 것인지 많이들 궁금해한다'라는 질문에 "모두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나 원내대표는 "선거법은 사실상 태어나서는 안 되는 '문재인 선거법'이다. 지금 선거법은 절대 자유한국당이 절반 정당이 안 되는 선거법이다. 민주당과 정의당이 항상 안정적으로 과반을 차지하는 법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공수처법은 대통령 직속의 검찰을 하나 만드는 것이다. 결국은 정권으로서는 검찰을 못 믿는 것이다. 내 마음대로 하는 검찰을 하나 만들겠다는 것이다. 패스트트랙이라는 것은 결국 합의가 안 되는 경우에는 그 법으로 가겠다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김광일의 입' 유튜브]

[사진 '김광일의 입' 유튜브]

'문재인 정권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경제 파탄, 안보 파탄 아닌가"라고 말했다.
 
'인간 문재인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가'라는 질문에는 "과거 부산지법 판사일 때 (문 대통령을) 부산 변호사로 우연히 조우했는데, 그때 (문 대통령의) 인상이 굉장히 편안해 보여서 생각의 근저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대통령의) 발언을 보면 스스로 아주 이념이 강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도 소득주도성장에 회의하거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핵 포기 의사를 의심하는 시간이 있지 않겠나'라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확신을 가진 것 같다"며 "문 대통령 스스로가 386 이념과 생각에 갇혀있다"고 덧붙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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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