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SKT-핀크, 카카오페이·토스에 도전장…T전화로 무제한 무료 송금

SK텔레콤이 핀크와 손잡고 간편송금 시장에 뛰어들었다. 카카오페이·토스 등이 자리잡은 간편송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핀테크업체 핀크(Finnq)는 16일 SK텔레콤 T전화 연락처에서 바로 이체가 가능한 ‘T전화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SK텔레콤 전용 스마트폰엔 기본 내장돼있는 T전화앱에 핀크의 간편송금 기능을 심어넣은 서비스다. 
 
자료: 핀크

자료: 핀크

 
송금 절차는 최소화했다. T전화앱에서 돈 받을 사람의 연락처를 선택한 뒤 ‘송금하기’ 버튼을 누르고 송금금액과 비밀번호를 차례로 입력하면 송금이 완료된다. 송금을 위해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거나 사전에 공인인증서를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T전화앱은 SK텔레콤 고객이 아니더라도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아 쓸 수 있다. 현재 가입자 수가 1300만명에 달한다. 이들 고객이 T전화앱을 업데이트하면 누구나 쉽게 간편송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스팸 방지, 주변 전화번호 정보 제공 등이 주였던 T전화앱이 금융 플랫폼 기능까지 하게 된 셈이다. 
 
송금은 1일 200만원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국내 송금 한해서). 돈을 받는 상대방이 T전화나 핀크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문자메시지로 송금 내용을 전달하면 상대방이 계좌번호를 입력해서 받을 수 있다.
 
민응준 핀크 대표는 “SK텔레콤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T전화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통신사와 업무 협력을 통해 생활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간편송금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금융 영역 중 하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송금은 1일 평균 이용금액은 1045억원으로 1년 전(355억원)보다 3배로 늘었다. 이용 건수도 69만건에서 141만건으로 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은행 설문조사에 따르면 20대는 49.5%, 30대는 44.3%가 간편송금을 이용하고 있다.  
 
간편송금 시장의 개척자인 토스는 가입자 수 1000만명,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2600만명에 달한다. 토스는 계좌송금은 월 10회 무료이고, 11회째부터는 건당 500원의 수수료를 받는다. 토스의 연락처 송금은 무제한 무료다. 카카오페이는 카톡친구 송금은 수수료가 없지만 계좌송금은 토스와 똑같이 월 10회 무료이고 이후 건당 500원을 부과한다.
 
SK텔레콤은 T전화 애플리케이션(앱)에 최근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해 말엔 SKT 데이터로밍 요금제에 가입하면 해외 168개국에서 통화를 무료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출시했다.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면서 캐릭터를 이용한 영상통화나 통화 중 채팅, 미디어 콘텐트 공유 서비스 등을 개발해 계속 붙여나가고 있다.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