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오신환 “이인영, 맥주 잘 사주는 형님 돼 달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오른쪽)가 16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을 방문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와 착석해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오른쪽)가 16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을 방문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와 착석해 있다. [연합뉴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6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맥주 잘 사주는 형님이 자리를 만들어달라”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의 단체회담을 제안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인영 원내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교섭단체 대표 회담을 제안한다”며 “형식은 상관없다. 나 원내대표가 밥 잘 사주는 누나라고 했으니까 이 원내대표는 맥주 한 잔 사주는 형님으로 자리를 만들어주면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영원히 안 볼 사이가 아니라면 각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이견을 조율하면 해법을 찾을 수 있다”며 “20대 국회를 돌아보면 2016년 총선이 끝나고 몇 달 지나지 않아 국정감사 도중 최순실 사태가 터졌고 탄핵, 대선, 대선 1년 뒤에 지방선거까지 3년간 바람 잘 날 없고 큰 싸움만 있었다. 남은 1년은 안 싸우고 일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생산적 정치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정국을 거치면서 국회가 마비 상태이고, 민주당과 한국당은 서로 말꼬리 잡고 거친 언사를 주고받으면서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다”며 “지지층 결집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는 것 같은데 이런 정치가 낡은 정치”라고 말했다.
 
이어 “각 당 원내대표가 선출된 지금이 여야 모두 출구전략을 찾을 때”라며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앞장서서 불을 꺼야 할 민주당 의원들은 한국당을 자극하는 발언을 앞다퉈 하고 철없는 일들을 벌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개탄스럽다. 청와대도 5당이니 뭐니 하면서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게 볼썽사납다”고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강행 처리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히고, 청와대는 1대 1회담을 고려해야 한다”며 “한국당도 (장외투쟁을) 할 만큼 했으니 조건 없이 국회에 복귀하는 게 옳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인사도 발표했다. 이동섭 의원을 원내 수석부대표로 임명했고 권은희 의원과 이태규 의원을 각각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위원으로 보임했다. 채이배·임재훈 의원은 15일 오 원내대표에게 사임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