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공정위, '한진 총수' 조원태 지정…3남매 갈등은 지속

[앵커]

공정거래위원회가 한진 그룹 조원태 회장을 그룹 총수로 지정했습니다. 가족들이 좀처럼 합의를 하지 못하자 정부가 직권으로 정해준 것입니다. 이명희 씨와 3남매가 갈등을 벌이는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됐는데 지분 상속 과정에서도 진통이 예상됩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공정위가 조양호 전 회장을 이을 차기 동일인, 즉 총수로 지정한 것은 아들 조원태 한진칼 회장입니다.

한진 측이 총수 변경 신청을 하지 않자 공정위가 직권으로 정한 것입니다.

공정위의 재촉에 한진측은 뒤늦게 관련 서류를 냈습니다.

하지만 지분 상속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자료는 없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총수 지정은 했지만 갈등의 불씨가 남아있는 것입니다.

가족들이 상속받게 될 조양호 전 회장의 한진칼 지분은 17.84%입니다.

3남매의 주식은 2%대로 비슷한 수준입니다.

따로 유언장을 쓰지 않았다면 배우자인 이명희 씨에게 가장 많은 지분이 상속됩니다.

이어 3남매에게 각 3.95%의 지분이 넘어갑니다.

이럴 경우 네 사람의 지분은 모두 6% 남짓이 됩니다.

경영권을 놓고 어머니 이명희 씨의 입김이 세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갈등이 표면화하는 조짐도 있습니다.

조원태 회장이 선임되는 과정에서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주장이 그룹 내부에서 나온 것입니다.

일부 언론에 의혹이 보도되자 한진그룹 측은 절차에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재계에서는 3남매가 공동경영보다는 회사를 쪼개 독립하는 계열분리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JTBC 핫클릭

"한진 차기 총수, 가족이 합의 못 해"…경영권 분쟁 가나 법정 선 이명희 "불법 몰랐다"…딸 조현아는 '선처' 호소 강성부 펀드, 다시 지분 늘리기 나서…한진그룹에 전운 한진 경영권 승계 앞두고…백기사 '선 그은' 조정호 회장

Copyright by JTBC(http://jtbc.joins.com) and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