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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회 칸] 김기덕 감독, 칸에서 신작 기습 상영…취재진에겐 비공개


김기덕 감독의 신작 '딘'이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진행되는 필름 마켓에서 기습 상영됐다. 

15일(현지시간) 오후 8시 프랑스 칸 팔레드시즈에서 '딘'이 공개됐다. 앞서 취재진에게도 상영이 가능하다는 필름 마켓 측의 공지가 있었으나, 결국 취재진의 입장은 허락되지 않았다. 

'딘'은 러닝타임 72분의 영화로, 지난해 카자흐스탄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필름 마켓 측이 자료를 배포하기 전까지 칸에서 공개된다는 사실이 전혀 알려지지 않아 '기습 상영'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특히 취재진에게도 공개된다고 공지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취재진의 출입은 허락되지 않았고, 관계자는 "영화제 측의 실수로 잘못된 공지가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앞서 2017년 강요 폭행 강제추행 치상 등의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MBC 'PD수첩'이 그의 인권 침해 및 성폭력 혐의를 폭로하며 논란은 극에 달했다.

파문 이후 국내에서는 작품 활동을 중단했으나 해외에서는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성폭력 논란이 한창일 당시 카자흐스탄에서 '딘'을 촬영 중인 근황이 알려지며 규탄 받았다. 일본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영화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가 개막작으로 초청됐으며,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장 위촉돼 당당히 레드카펫을 걸었다. 

김 감독의 이러한 행보에 지나달 영화감독 김기덕 사건 공동대책위원회가 주최한 '고소남발 영화감독 김기덕 규탄 기자회견'이 열리기도 했다. 대책위는 이날 "피해자들은 여전히 고통받고 있고, 김기덕 감독은 역고소로 출구를 찾을 수 없을 것이다"며 "영화인들의 수치로 남을 김기덕 감독의 오만한 행보를 규탄한다"고 김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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