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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제국 20개월 만의 1군 복귀, 18일 키움전 선발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류제국(36)이 돌아온다. 약 20개월 만의 1군 복귀다.
 
LG는 15일 투수 장원삼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외야수 전민수를 등록했다. 장원삼이 빠지면서 생긴 선발 로테이션 빈 자리는 류제국이 메운다. 류중일 LG 감독은 15일 부산 롯데전을 앞두고 "류제국이 18일 잠실 NC전에 등판할 계획이다. 이우찬은 19일 경기에 나선다"고 말했다.
 
류제국은 2006년 13승, 2017년 8승을 거두며 LG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1군 마운드에서 던진 건 2017년 9월 14일 수원 KT전이 마지막이다. 지난해엔 스프링캠프 도중 허리 통증을 느껴 귀국했고, 결국 지난 8월 디스크 수술을 받고 통째로 시즌을 날렸다.
 
올해 전지훈련을 앞두고 자율훈련을 소화했던 류제국은 통증이 재발해 또다시 캠프를 치르지 못했다. 결국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해 네 차례 등판했다. 선발등판은 3경기였고, 14이닝 동안 1승·평균자책점 0.64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 기록은 지난 7일 NC전으로 6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했다.
 
류제국이 콜업되면서 마운드진 개편도 불가피해졌다. 류중일 감독은 "일단 장원삼은 2군에서 선발을 준비한다. 하지만 이우찬이 선발로 가면서 현재 1군에서 좌완 릴리프가 진해수 뿐이기 때문에 류제국과 또다른 선발 후보 김대현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보직을 결정할 계획이다. 만약 이우찬이 계속 선발로 남는다면 장원삼을 불펜요원으로 활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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