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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폭염이 왔다…30도 광주 역대 가장 빠른 ‘폭염주의보’

15일 서울 명동거리를 지나는 한 시민이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서울 명동거리를 지나는 한 시민이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광주광역시의 한낮 기온이 30도를 돌파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시의 낮 최고기온은 30.3도를 기록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가 측정한 비공식 기록에 따르면 광주 서구 풍암동의 기온은 33.1도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광주 지역에는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가동된다.
 
기상청은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낮 동안 일사에 의해 기온이 상승하면서 16일에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특보를 발표하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폭염특보는 2008년 6월 1일 폭염특보가 시행된 이후 가장 빠른 기록이다. 앞서 가장 빨랐던 폭염특보는 5월 19일로 2016년 경기 동북부지역, 2017년 대구시와 경상도 일부 지역에 각각 내려졌다. 기존 기록보다 사흘이나 빨리 폭염특보가 내려진 것으로 그만큼 본격적인 여름이 빨리 찾아왔다는 뜻이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따뜻한 남동풍이 남해안 지역의 높은 산지를 넘어들어오면서 고온 건조해져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특히 기온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른 지역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게 나타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서울은 27도까지 기온이 올랐고, 세종·대구는 29도, 경북 영천·칠곡은 30도를 기록했다.
 
16일은 더 더워…전국 곳곳 30도 돌파
15일 서울 명동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서울 명동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

16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한낮에 29도까지 기온이 오르겠고, 대전·광주·대구 30도를 기록하겠다. 강원 화천과 충북 단양, 경북 의성 등은 31도까지 기온이 오르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광주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크다.
 
기상청은 “17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낮 기온은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20~24도)보다 2~7도 높은 25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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